밤하늘의 보석(이준석 님) ~☆+

  • 화로자리 (Fornax, For) [가을]
  • 조미옥
    조회 수: 9959, 2003-11-11 07:54:39(2003-11-11)
  • 화로자리 (Fornax, For)




    ngc1316, 1317

    화로자리 은하단에서 가장 밝은 은하로 주된 모임중에서 약간 변두리에 위치한다. 자료에 따르면 ngc1316을 달리 분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진촬영을 하게되면 많은 성운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더 작은 은하 ngc1317을 북쪽 6분 지점에서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큰 은하가 조그만 은하를 잡아 먹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는데 그 이유는 여기서 강력한 전파가 발산되기 때문이다.
    Harrington은 8인치 F/7 반사 망원경으로 밝으면서 약간 타원모양을 한 3분x2분 크기의 원반 모양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핵이 무척 밝아서 쉽게 구별 가능했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ngc1317이 잡아 먹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한다.
    ngc1317은 ngc1316이 9등급인데 반하여 11등급으로 크기도 1분 밖에 안되어 6인치 망원경 중간 배율에서 주변시를 사용해서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ngc1341

    ngc1317을 시야 가운데에 놓고 5분 정도 별을 움직이게 하면 ngc1341이 나타날 것이다. ngc1341은 ngc1317의 바로 동쪽에 위치한 12등급의 막대나선은하이다.
    Harrington은 8인치 망원경으로 아주 어두운 관측지에서 간신히 판별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형채를 알 수 없는 원반형 모습을 하고 있는데 크기는 1분 보다 약간 작으며 바로 북쪽에 희미한 한개의 별도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ngc1326

    ngc1316과 Chi 1성의 중간에 위치한 또 하나의 막대나선은하로 10.5등급이며 크기는 4.0분×3.0분인데 8인치 망원경에서는 별처럼 밝은 핵과 1분 정도 크기의 타원형 얼룩으로 보인다고 한다.




    NGC 1399

    화로자리 은하단의 중심은 3시 37분. -35도 30분 지점인데 여기서 가장 밝은 은하는 10등급의 타원 은하 NGC 1399이다. 바로 남쪽에 7등급의 별이 위치하는데 Chi 1+2+3 성의 삼각형에서 에리다누스 Sigma성으로 연결한 선분의 중앙에 위치한다. 전체 크기는 3.2분×3.1분인데 거의 동그란 원형으로 보이며 핵이 상당히 밝게 보인다.


    NGC 1404

    NGC 1399에서 남동쪽으로 10분 이동하면 또 다른 10등급의 타원 은하를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NGC 1404이다. 전체 크기는 2.5분×2.3분인데 몇몇 참고 서적에는 원형으로 기입되어 있지만 실제 모습은 기 부분의 크기가 2분 정도 되는 타원 모습을 띄고 있다. NGC 1404도 다른 은하와 마찬가지로 핵 부위가 상당히 밝다.


    ngc1365

    또 다른 멋진 대상으로 막대나선은하 ngc1365가 있다. 밝기는 10등급으로 이 근방에는 3번째로 박은 은하인데 중심부로 갈수록 급격히 밝아지는 타원형의 얼룩으로 보인다.
    사진촬영을 하게 되면 약 4,500광년 떨어져 있는 멋진 막대나선은하의 대표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긴 나선팔이 동서로 뻗어 있는 중심 막대에서 각각 남북으로 퍼져 있다. (ngc1365는 Sky Atlas 2000 성도의 초판에는 잘못 기입되었지만 후에 정정되었다.)



    (전체크기: 1.7도)

    NGC 1387, 1389, 1386

    NGC 1399에서 남서쪽으로 20분 이동한 지점에 위치한 은하로 밝기는 12등급이고 약 1분 크기의 나선팔이 유난희 밝게 보이는 나선은하이다.
    또 다른 은하인 ngc1389는 ngc1387에서 남동쪽으로 15분 이동하면 찾을 수 있는데 에리다누스자리쪽으로 넘어가 있다. 아마추어급 망원경을 사용해서 화로자리 은하단을 탐험할 때 가장 희미하게 보이는 은하로 10인치급으로도 주변시를 사용해서 간신히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 자료에는 2분 크기의 타원은하이며 밝기는 13등급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반 등급 정도 더 희미하게 보인다.
    더 밝고 큰 타원은하 ngc1386이 ngc1389에서 남서쪽으로 15분 떨어져 있다. 이것 역시 에리다누스자리에 위치하는데 Harrington은 120배에서 밝은 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ngc1381, 1379

    다시 ngc1387로 돌아와서 북서쪽으로 15분 이동하면 희미한 12등급의 담배 모습을 한 2분 크기의 타원은하를 만날 수 있는데 이것이 ngc1381이다.
    다시 ngc1387에서 서쪽으로 15분 이동하면 역시 또 다른 12등급의 은하 ngc1379가 나타나는데 1분 크기에 원형 모습을 하고 있다.


    ngc1374, 1375, 1380

    ngc1387과 마찬가지로 12.4등급이지만 더 크게 느껴지는 은하로 크기는 1.8분x1.8분이며 우수한 4인치 망원경이면 관측이 가능한 대상이다.
    여러분은 ngc1374에서 남쪽으로 2분 떨어져 있는 ngc1375를 본 적이 있는가? 이 은하도 마찬가지로 크기는 1.9분x0.6분에 12.2등급의 밝기를 갖고 있다.
    4인치 망원경을 사용하면 길고 가는 11.1등급에 4.9분x1.9분 크기의 원반형 은하 ngc1380이 북동쪽에서 같이 보이게 되는데 독특한 렌즈형 은하의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천체 사진가들의 대표적인 목표로 잘 알려져 있다.




    ngc1360

    화로자리의 행성상성운으로 11등급의 중심성은 표면밝기가 85,000도나 되며 이것은 우리 태양의 14배이고 밝기는 540배나 되는 엄청난 별이다. 행성상성운의 크기는 2광년이나 되나 M57보다는 거의 두 배나 되는 가장 큰 행성상성운 중에 속한다.
    1867년 루이스 스위프트가 처음으로 발견하였는데 그 후에 오거스트 위네케 (M40으로 유명한 혜성 탐구가)에 의해서 다시 관측되었는데 기이하게도 존 허셀의 General Catalogue나 J.Dunlop의 목록에는 빠져 있다.
    휴스턴은 5인치 굴절망원경에서 겨우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베크바 성도에는 기입되어 있지 않고 중간 정도 밝기에 크고 타원형 모습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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