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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체 관측 케이스 [일반]
  • 조회 수: 1993, 2020-04-03 08:08:05(2020-02-09)
  • 네이버 별하늘지기 연재글 요청 받아 카페에서 직접 쓰려했는데 이제껏 몇 번 직접 카페에 글을 써 본적이 없어 익숙지 못해 부득하게 동호회 게시판에 작성해서 옮겼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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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오리온자리의 두 번째 밝은 별이 된 Bellatrix라 합니다. 작년까지 밸라라는 닉네임을 썼는데 최근 변경했습니다. 별하늘지기가 생겼을 때 Bellatrix라는 닉네임을 썼는데 5~6년전 해외에 있을 때 아이디 해킹당한 이후 재가입 시 선점하신 분이 있어 사용하지 못하고 밸라라고 줄여서 써왔습니다. 최근 방장님의 회원정리 때 아마 Bellatrix라는 닉네임을 쓰신 분이 퇴장당하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원래 닉네임로 돌아 왔습니다. Bellatrix는 여전사라는 뜻인데 선정 시 뜻을 몰랐는데 그냥 어감이 멋진 거 같아 계속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 가방을 소개할 기회를 준 방장님과 소부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사실 제 장비는 제 관측기에 어느 정도 노출되어 읽으시는 분들은 대충 아실 것 같지만 기회가 된 만큼 최선을 다해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가방은 아이피스 Case라기 보다 그냥 관측 Case라 보면 되겠습니다. 가로 x 세로 x 높이가 52 x 37 x 23cm인 다소 큰데 중고로 구입한 것이고 예전에 반도체 관련 물품을 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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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면 여러 관측 도구 및 자료가 어지럽게 수납이 되어 있는데 나름 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수납하고 있고 옮기는 물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렇게 한방에 넣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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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피스 위에 놓인 물건을 살짝 펼쳐 보면 Case 아래쪽에는 격자 스펀지를 이용해 아이피스, Paracorr, 레이져 콜리메이터, 보조망원경 w/천정미러 그리고 배터리를 보호하고 있으며 투명 봉투 안에는 열선, 필터, 여분의 전지, 랜턴, 필기도구, 드라이버, 관측안대가 있고 그리고 노란색 봉투 내에는 레이터 포인터가 붉은색 뽁뽁이 봉투에는 Barlow 렌즈가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 뽁뽁이 봉투에는 파인더가 있으며 뽁뽁이 비닐에는 필터 슬라이드가 그리고 Uranometria성도와 Night sky observer’s guide복사본, Plastic 받침대가 모두 한 방에 수납됩니다. 모두 약 15킬로 정도 무게인데 디스크 수술로 불치병 허리환자가 된 저에게는 다소 과한 무게입니다만 옮기는 물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든 장비를 펼쳐서 종류 별로 소개와 용도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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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아이피스입니다. 왼쪽에서부터 

    Nagler type 6 2.5mm (82도)
    Delos 3.5mm (72도)
    Nagler type 6 5mm (82도) 
    Ethos 6mm (100도)
    Solomon SWA 7mm (82도)
    Nagler type 6 9mm (82도)
    Docter 12.5mm (84도)
    Nagler type 6 13mm (82도)
    Nagler type 4 22mm (82도)
    WO Swan 40mm (72도)

    입니다. 괄호 안은 화각입니다. 2.5mm부터 13mm까지는 매우 촘촘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데 망원경 및 관측 대상으로 인해 어떻게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렇게 구성되고 있더군요. 참고로 제가 보유한 망원경은 Solomon EDP60, EDP125 굴절 망원경과, SC235L 반사굴절망원경, 그리고 20인치 F3.6반사망원경 이렇게 네 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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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P125는 이중성 관측 시 주 망원경이고 관측 아이피스 군는 

    Nagler type 6 2.5mm(390배)
    Delos 3.5mm(279배)
    Nagler type 6 5mm(195배)
    Solomon SWA 7mm(139배)
    Nagler type 6 9mm(108배)
    Nagler type 6 13mm(75배)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Delos와 SWA를 제외하고 모두 Nagler type 6 series인데 이유가 있습니다. 이중성 관측을 주로 아파트 1층 또는 인근 도심에서 하는데 애기들을 재우고 1~2시간 정도 짧은 시간만 허락하는 환경에서 이 시간 동안 최대한 관측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최저 배율인 Nagler type 6 13mm(75배)부터 꽂아서 보는데 보통 아이피스의 초점거리가 짧아질수록 굴절 망원경의 경우 초점이 안쪽으로 맺혀 길이가 긴 굴절 망원경의 경우 무게 중심이 렌즈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저 배율에서 시야 중심에 놓인 별들이 배율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시야를 벗어날 확률이 놓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Nagler type 6 series는 아이피스의 무게도 가볍고 비슷할 뿐더러 모두 Parfocal이라 초점 이동이 거의 필요 없어 관측이 상당히 용이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꽂아 볼 바에 그냥 줌 아이피스를 쓰는 게 낫지 않냐 생각하실 분도 있을 거 같은데 저도 그 생각을 안 해 본건 아닌데 줌 아이피스 자체가 화각이 좁고 낮은 mm수로 갈수록 더 좁아지는 단점이 있어 광시야에 길들여진 저로서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Nagler type 6 series가 가진 단점 중 하나가 짧은 아이릴리프인데 안경을 쓰지 않는 저는 불편함이 없는데 착용자분들은 그렇지 않아 비슷한 가격대의 아이릴리프가 긴 XW나 또는 한 단계 업으로 Delos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좁은 시야와 Blackout 현상을 가진 XW나 Delos를 그리 선호하진 않습니다. 이왕 Nagler type 6 series를 모은 김에 전부 구성해 보는 게 어떠냐 질의하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Nagler type 6 3.5mm는 type 6 series에서 가장 평가가 좋지 못하며(그래서 Delos 3.5mm를 선택) 7mm는 국내 장터에서 한 번도 구경해 본적이 없는 희귀한 물건이라 구매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혹시 7mm양도 계획이 있으신 분은 010-팔오06-45칠구번으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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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235L도 이중성 관측이 주 용도이고 간혹 암흑성운 관측 용도로 쓰기도 합니다. EDP125로는 도심에서 10.5등급 이하의 어두운 반성 및 0.9초각 이하의 각거리를 가진 이중성 관측이 힘들어 이런 이중성을 보기 위해 도입했습니다. 투명도 좋은 날 서울 도심에서 최대 12.2등급 별까지 그리고 0.4초각대의 이중성까지 분해해 보았습니다. 
    관측 아이피스 군은 

    Nagler type 6 5mm (470배)
    Solomon SWA 7mm(336배)
    Nagler type 6 9mm(261배)
    Nagler type 6 13mm(181배)
    Nagler type 4 22mm (107배)
    WO Swan 40mm (59배)

    입니다. 초점거리가 긴 망원경이지만 EDP125 대비 상대적으로 짧고 주경 이동과 랙피니언 방식으로 혼합해서 초점을 맞춰 초점의 이동거리가 길지 않아 아이피스의 무게차이가 좀 나는 상황이라도 적절하게 대응하며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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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관측 목표는 Night Sky Observer’s guide란 책에 기재된 Deep sky 5000여개, 이중성 3000여개를 모두 관측하는 것입니다. 너무 많기는 하지만 일단 목표가 생기니 열정도 생기기 마련인데 그러나 주중 2~3시간의 짧은 시간만 허락된 여건에서 이렇게 많은 대상들을 다 보기 위해서는 분,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전투 관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든 것이 관측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0인치에서 관측 아이피스군는 

    Delos 3.5mm (600배)
    Ethos 6mm (350배)
    Docte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WO Swan 40mm (53배)

    입니다. 근데 제 망원경의 초점거리는 1826mm인데 배율 계산을 하면 위 배율이 안 나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언급한 이유는 Televue Parrcorr type II를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20인치이지만 F3.6으로 F수가 작아 완전 천정 대상이 아니고는 발판을 사용할 일이 자주 없는 컴팩트한 망원경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아시겠지만 F수가 작으면 코마수차가 커지기 때문에 F4.0이하에서는 코마 코렉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arrcorr를 장착하게 되면 Barlow효과가 동반되는데 15%의 초점거리 증가가 생깁니다. 따라서 제 20인치 망원경의 합성 초점거리는 2100mm가 되며 이에 따라 아이피스 별로 배율이 계산되었습니다. 

    위 아이피스 중 Docter 12.5mm가 20인치에서 Deep sky 주 관측 배율 아이피스입니다. 관측 배율 선정은 주관적이라 꼭 내가 맞다는 것은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배율로 보고 즐거우면 그만인데 그래도 굳이 기준을 정해 본다면 제 경험, 해외 관측기 그리고 Night Sky Observer’s Guide를 종합해 보면 대충 8/10인치는 100배, 12/14인치는 125배, 16/18인치 150배, 20/22인치 175배 정도 이렇게 주 관측 배율을 적용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경 증가에 따라 25배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유는 구경에 따른 사출동공과 대상의 밝기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관측자 분들의 오랜 경험이 바탕이 되었고 나름의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아이피스 라인업을 갖추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인치이기 때문에 Docter 12.5mm (168배, 0.5도)가 주 관측 배율이며 은하, 산개성단, 성운 대 부분의 Deep sky를 이 아이피스로 관측합니다. 아래로 내려가 Nagler type 4 22mm는 약 0.9도의 실시야가 나오는데 역시 이 정도 큰 size가 되는 Deep sky가 대상이 되는데 보통 큰 산개성단이나 성운이 주 관측 타겟이 됩니다. Swan 40mm는 보유한 가장 긴 초점거리의 아이피스이고 약 1.4도의 실시야가 나오는데 사출동공이 9를 넘어가 광량손실이 생기며 더욱 커지는 코마수차와 함께 별 빛도 많이 번집니다. 따라서 이 아이피스만 꽂은 상태에서는 너무 배경이 밝아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측 Deep sky대상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size가 매우 큰 장미, 캘리포니아, 북아메리카 성운등을 필터를 장착한 상태에서만 이 배율로 관측합니다. 위로 올라가 Ethos 6mm는 Docter 12.5mm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아이피스인데 주로 은하, 성운 (특히 행성상성운)의 Detail을 보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350배에 이르는 매우 높아 보이는 배율이지만 20인치와 Ethos 6mm는 좋은 조합을 보입니다. Delos 3.5mm (600배)로는 시상이 좋을 때 밝은 행성상성운의 속살을 제대로 보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전체 아이피스 라인업을 보면 Docter 12.5mm와 Nagler type 6 13mm가 중복이지 않나 생각하실 분도 있으실 거 같습니다. Nagler type 6 13mm의 주 용도는 위에 설명했고 다른 용도는 Docter 12.5mm의 Back up용입니다. 저는 아이피스의 교체가 잦다 보니 아이피스 열선을 잘 사용하지는 않는데 Docter 12.5mm가 관측이 어려울 정도로 이슬에 침범을 당했거나 입김에 의해 얼어붙은 경우 마를 동안 Nagler type 6 13mm를 Back up용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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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경이 하나 더 남았군요. EDP60은 보조 망원경 및 20인치의 파인더 브라켓 용도가 되겠습니다. 망원경이 파인더 브라켓용이라는 말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EDP60에 브라켓 홀더를 두 개 달고 하나는 타카하시 7 x 50mm 파인더, 다른 쪽은 레이져 포인터를 올립니다. 타카하시 파인더가 20인치와 60mm굴절의 공동 파인더가 되며 두 경통과 레이져 포인터도 동시에 정렬해야 되는 약간의 귀차니즘이 있습니다만 더 나은 관측 효율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타카하시 파인더는 구형인데 똑 떨어지는 별 상과 Uranometria 성도 상 표기된 9.5등급의 별까지 파인더 시야에 동일하게 보여 매우 효율적입니다. 이것도 개인 차이가 있는데 어떤 분은 더 많은 별을 보기 위해 또는 파인더에서 직접 대상을 확인하기 위해 70~80mm 파인더로 가시는 분도 있고(단 시야가 좁아짐) 어떤 분은 성도보다 더 많은 별이 보여 오히려 호핑에 방해가 된다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70~80mm이상의 파인더를 제대로 사용해 본적이 없어 판단의 기준이 없는데 현재는 이 파인더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카하시 파인더의 장점을 더 이야기 하자면 얇은 십자선과 더불어 암시야 빛도 미세하게 조절되어 암적응에 방해가 되지 않아 호핑에 큰 도움을 주는 훌륭한 장비 입니다. 요즘 나름 소소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차원에서 일본 제품을 팔고 다른 것으로 교체하고 있는데 이 파인더 만큼은 내 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Televue도 made in japan이 있군요.^^;; 설계는 미국이라는 정신승리를 해 봅니다. ㅋㅋ 

    다음으로 레이져 포인터인데 아시다시피 레이져 포인터는 사진파 분들이 좋아하지 않는 장비입니다. 사진파 분들이 계신다면 사용을 지양하니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레이져 포인터도 호핑 보조 장비입니다. 관측 대상 주변에 밝은 별이 없고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희미한 별만 있으면 (저는 대상이 허공에 떠 있다라고 표현합니다.) 그 별을 파인더 시야에 넣는 것조차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멀리 있는 밝은 별에서부터 징검다리로 건너와야 되는데 이게 고역일 때가 많습니다. 별자리로 보면 기린, 머리털, 물병자리 등등 밝을 별 자체가 거의 없거나 은하수에서 떨어진 별자리 등에 해당됩니다. 이럴 때 성도 상 비슷한 위치에 레이져 포인터를 쏘고 파인더로 별 배치를 확인하면 쉽게 호핑해 나갈 수 있습니다. 등배 파인더도 대안이라 볼 수 있는데 저는 눈을 직접 갖다 댈 필요가 없는 레이져 포인터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져 포인터에 대한 모두가 아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터리가 추위에 취약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빛이 굉장히 약해지거나 또는 나오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제 것은 영하 10도에도 대상을 가리킬 만큼의 빛은 나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DP60 망원경을 이야기하다 파인더 및 레이져 포인터로 이야기를 많이 할애 하고 말았네요. 위에 60mm굴절이 보조 망원경이라고 했는데 관측을 보조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장비를 보조한다고 보면 되고 당당히 관측의 1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호핑을 보조하는 역할은 하지는 않은데 왜냐면 천정미러가 장착되어 있어 좌우만 뒤 바뀐 상황이고 파인더는 도립상이라 시야에서 별 위치가 달라 호핑 시 파인더와 진행방향이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또 옆길로 새고 말았네요. 저는 나름 소형망원경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데 고등학교 때 처음 구입한 망원경도 60mm굴절이어서 상용 망원경으로 거의 최저의 구경인 60mm 로도 Deep sky를 많이 관측해 봤고 그리고 더 해 보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제 관측기를 보면 많지는 않지만 60mm굴절로 (주로 산개 성단이 많지만) 대상을 묘사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로도 ‘이 정도의 대상도 관측도 볼 수 있어’, ‘찾아보면 볼 것도 많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의도도 있습니다. 저는 M74도 60mm로 관측했는데 우리나라에서 60mm로도 메시에 마라톤 완주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Nagler type 4 22mm를 끼우면 20인치로는 낼 수 없는 초 저배율(16배, 5도 시야)이 가능하여 별 밭에 떠 있는 이중성단을 본다거나 2~3도의 이르는 Collinder 목록의 산개성단을 관측하는 데는 나름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 믿을 분도 계신지 모르겠는데 초 저배율에서 필터를 끼워서 동서 베일 성운의 전체 영역, 북아메리카성운의 전체 영역을 관측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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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경과 아이피스에 대한 부분은 이 정도로 하고 다음은 Barlow 렌즈와 필터류입니다. 한때 나름 최고급 아이피스라 생각하는 Docter 12.5mm의 성능을 확장하고 아이피스의 지출을 줄여 보고자 성능 좋은 Barlow 렌즈의 구매에 열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 시도를 했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ightflight.or.kr/xe/222439
    그 마지막 시도가 된 제품이 바로 이 1.75배 Barlow인데 제조사가 Siebert optic이란 곳입니다. https://www.siebertoptics.com 아마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해외 사용기를 보면 나름 저렴하면서 Televue powermate보다 나은 성능을 보인다는 내용도 보여 혹했었습니다. Siebert optic은 1.25x, 1.5x, 1.75x등 매우 촘촘한 확대율의 Barlow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업체가 쌍안 장치에 대응하는 Barlow를 생산하는 전문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약 300배를 내고 싶어 1.75배를 구매했는데 보는 바와 같이 구조적으로는 1.25인치 Sleeve가 길어 그대로 꽂을 시 Paracorr 내부 렌즈에 닫는 불상사가 생기며 이미 한번 부딪혀 눈물을 흘린 일도 있었습니다. 방지 차원에서 1.25인치 Adaptor를 두 개를 끼웁니다. 그리고 아이피스를 체결시에도 조임링 방식이 아니라 아이피스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 방식도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광학적 문제는 Paracorr와의 조합에서 초점이 나오지 않아 20인치에서 사용은 힘들어졌습니다. 유일한 사용처는 2.5mm 아이피스로도 200배를 내기 힘든 EDP60에 이중성이나 행성을 볼 때 사용하는 경우가 전부라 처분을 심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 성능은 듣던 대로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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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터는 Lumicon OIII Gen3, Gen2, 1000 oaks optic H-beta 이렇게 세 종류를 아래와 같이 필터 슬라이드에 끼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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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micon OIII는 최근 Gen3로 Renewel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Gen2라고 이름 붙은 OIII는 없고 제가 임의로 붙인 이름입니다. 2016년 11월 Lumicon이 OSI(Optical Structures, Inc.)에 인수된 이후 New OIII가 생산되었는데 이 OIII가 전세계 Lumicon 팬의 원성을 사게 됩니다. Old OIII와 비교해 Peak값은 조금 상승했고 대역폭 더 넓어지다 보니 UHC의 영역을 포함해 버려 차별성이 많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관측해 보면 배경이 완전히 까맣게 되지 않고 별빛도 많이 죽지도 않습니다. 이후 원성에 견디다 못한 Lumicon에서 2018년 6월부터 Gen3라는 이름으로 다시 이전 Old version을 개선한 제품을 내 놓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임의로 Gen2라고 이름 붙인 제품은 채 2년도 안된 짧은 기간 동안 생산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비운의 OIII입니다. 이와 관련 게시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ightflight.or.kr/xe/218272 
    그러나 저는 이 제품을 내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는데 계속된 비교 관측을 통해 내린 결론을 말하자면 이 제품은 OIII Gen3와 UHC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오히려 Gen3보다 사용 비율이 조금 높기도 합니다. 이유는 관측 대상 별로 적용이 다르기 때문인데 Abell급 매우 어두운 행성상성운 또는 성운 관측 시에는 대상 검출에 차체에 목적을 둬야하기에 이 경우 Gen3를 이용하며 적당히 어둡거나 밝은 성운을 관측 시에는 대상의 Detail 이 살아나며 배경별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때는 Gen2를 사용합니다. 대상 확인에 초점을 두느냐 아니면 멋진 모습을 감상하느냐의 차이라고 봐야겠죠. 최근 Lumicon UHC도 Gen3가 생산되었는데 OIII Gen2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보유하신 방장님 한 번 빌려 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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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eta가 남았군요. 작년 야간비행 정기 관측회에서 세완아빠님이 소개해준 제품인데 천년묵은 오크 필터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실제 제조회사 명이 1000 oaks optic입니다. 이걸로 말머리를 보고 난 뒤 기존 보유한 Lumicon H-beta를 바로 중고 시장에 내놓고 말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참조 바랍니다. 
    http://www.nightflight.or.kr/xe/23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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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학장비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 하고 나머지에 장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글이 좀 길어지고 있는데 거의 다 왔습니다. 지겹더라도 조금만 참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광축 조정 장비인 레이져 콜리메이터로 명기라 불리는 Kendrick사 제품이고 지금은 더 이상 신품을 구할 수 없습니다. 광축 조정의 편리함, 정밀도, 직관성은 가장 우수하다 생각하며 보유한 장비 중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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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선 밴드는 아스x로샵에서 구매한 제품이고 파인더, EDP60 또는 아이피스에 감아서 쓰고 있고 전원은 보조배터리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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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보조배터리는 밸크로로 어퍼케이지에 부착하여 사용합니다. 보조배터리는 열선조끼의 전원 및 20인치 냉각팬의 전원으로도 사용하는데 10000Ah 짜리라 하룻밤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12V 연축전지는 어디에 쓰냐 인데 원래 냉각팬 전원 공급 및 어퍼케이지의 EDP60의 무게 때문에 미러 박스에 부착하여 무게추 역활을 하는데 12V 충전기가 고장 나는 바람에 오로지 무게추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12V 연축전지 충전기 안 쓰시는 분 있으시면 위 연락처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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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측 랜턴은 두 개를 넣고 다니는데 기성품처럼 보이지 않는 랜턴과 기성품 랜턴이 있습니다. 기성품처럼 보이지 않는 이 랜턴이 저의 관측 효율을 높여 주는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제가 제대 후 고향에 있을 때 창원 길잡이별 동호회에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회원 분(syhje님)께서 직접 수제로 제작해 주신 것입니다. 작은 두 개의 버튼이 있고 둥근 버튼이 있는데 작은 두 개의 버튼 중 하나는 붉은 LED 빛이 나오고 나머지는 흰색 LED 빛이 나옵니다. 붉은 빛은 둥근 버튼을 좌우로 돌려 가변저항에 의해 밝기 조절이 되며 최대한 암적응을 유지한 채 성도도 같이 볼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하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랜턴 관련 내용은 아래 성도 관련해서 조금 더 이야기 하겠으며 성능 및 제작해 주신 분의 관련 글은 아래와 같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관측하고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starstroykn/2251 
    기성품 랜턴은 이 제품의 갑작스런 고장 시 대비하기 위함이며 붉은색/흰색 빛이 모두 나오나 밝기 조절은 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비상 시 Back up용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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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은전지는 파인더 암시야 조명장치용이고 9V 사각 배터리는 사경 열선용입니다. 소형 드라이버는 타카하시 파인더 브라켓 고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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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푸른색 천은 관측 안대라는것 입니다. 무엇인지 생소할 수 있는데 주 관측 눈(주안)의 최대한의 암적응을 위해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주안을 가린 채 최대한의 암적응을 유지한 채 관측을 해보고자 함입니다. 사실 위에 언급한 수제 랜턴이 미세한 빛으로 조정한다고는 하나 그래도 완벽한 암적응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기에 성도를 볼 때는 주안을 가리고 아이피스를 볼 때는 안대를 열고 관측하여 최대한 암적응을 유지하고 보는 방법입니다. 15~16등급대에 이르는 Abell 행성상 성운 또는 Hickson Compact group 은하의 극악의 밝기 대상도 보는 저로서는 최대한의 암적응이 필수입니다. 
    Deep sky wonders의 역자이신 이강민님의 글(https://cafe.naver.com/skyguide/226473)에 첨부되어 있는 Sue French 여사의 서문 글 (본 글 첨부 참조)을 보고 다시금 감명 받아 이것을 실천해 보고자 넣고 다니는데 사실 눈에 직접 닫다 보니 벗었을 때 잠시 눈에 멍해지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좋지는 못하여 눈에 닫지 않는 볼록한 모양의 안대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벗고 쓰고 하는 것도 귀찮고 시간도 허비해서 분초를 다투는 저에게 얼마나 효율적일지는 몇 번 더 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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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마지막으로 Uranometria 성도와 Night Sky Observer's guide라는 책의 복사본입니다. 이것들도 모두 관측 목표와 효율 극대화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는 요즘 대세인 전자성도를 거의 쓰지 않는데 그것도 저의 관측 목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 목표는 위에 언급한 바 Night Observer's Guide Volume I, II에 기재된 약 3000여개 Deep sky 그리고 약 2000여개의 이중성을 모두 관측하는 것입니다. Deep sky만 따지자만 3000개를 북반구 별자리 개수로 나누면 약 60개 정도가 한 별자리에 분포하게 됩니다. 이 대상들은 다행스럽게도 Uranometria 성도에 대부분 나타나 있고 아래와 같이 세모 모양으로 Mark up해 두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Uranometria 성도 한 페이지에 많게는 10여개 적게는 한 두 개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렇게 많이 분포할 경우 이 한 장 만 들고서도 대상들을 모두 쉽게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위에 수제 관측 랜턴을 언급했는데 이 랜턴이 성도도 보고 바로 파인더 시야로 들이대도 암적응이 유지된 채 별이 바로 보일만큼 미세하게 밝기가 조정되기 때문에 불을 켜 놓은 채로 오른 손으로 성도를 들고 왼손으로는 망원경을 움직여 바로바로 대상을 찾아 나갑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이렇게 종이성도를 쓰는 것이 훨씬 관측 속도가 빠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자 성도의 단점이 있습니다. 저 같이 어두운 대상을 보는 사람이  8~10등급 별 근처의 대상을 호핑해야 될 경우 전자성도의 경우 이 등급대의 별 크기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어느 것이 8등급의 별인지 10등급의 별인지 별을 클릭하지 않고서는 판별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호핑 시 마다 스마트폰 또는 테블릿 PC를 껐다 켜고 대상을 검색하고 확대 축소를 반복해야 되며 파인더 시야와 동일한 시야 또는 아이피스 시야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의 경우 정밀한 터치를 위해 장갑을 벗고 해야 될 경우 손이 곱은 것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뭐 물론 터치 팬을 쓰면 되기도 하지만요. 동의하지 않으실 분이 있으실 텐데 제 관측 성향에 따른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종이 성도도 부피가 큰 성도를 들고 다녀야 되고 페이지를 일일이 넘겨야 되고 이슬에 젖는 등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관측해야 될 별자리의 성도 그리고 NSOG 복사본만 들고 다닙니다. 만일 가져온 성도에 없는 대상을 다른 분을 보여줘야 되거나 정말 정확한 위치를 아이피스 호핑으로 찾아야 될 경우에는 저도 어쩔 수 없이 전자성도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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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관측기가 상당히 상세하다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바로 이렇게 현장에서 NSOG상 또는 성도에 직접 수기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바로 기재하지 않고 나중에 기억에 의존한 채 집에서 관측기를 작성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오바해서 기재를 하거나 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 객관성 유지 및 누락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이렇게 꼭 직접 현장에서 기재합니다. 겨울에 추울 때 상당히 고역인데 손이 곱은 상태로 기재하면 안 그래도 악필인데 내 글을 못 알아 볼 때도 종종 있습니다. 한 때 녹음을 해 봤는데 제 목소리를 듣는 건 더 고역이었습니다.^^;; NSOG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관측한 모습과 책에 기재된 내용을 직접 비교하기 위함이며 여백에 관측 내용을 직접 기재하기 위함입니다. 관측 내용을 비교하기 위해서 NSOG 내용뿐만 아니라 AstroAid 앱의 사진도 함께 봅니다. 이렇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책의 관측 내용과 및 AstroAid 사진과 비교 관측을 하는 이유는 최대한 관측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며 혹시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관측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스케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안 좋은 글빨로 나마 이렇게 객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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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Night Sky Observer's Guide의 약 30여개 별자리에 기재된 Deep sky 그리고 약 20여개의 별자리에 기재된 이중성을 관측습니다. 전체 5000개 중 약 2000개 정도를 봤더군요. 절반 정도 왔는데 관측이 지칠 때마다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을까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있는데 이렇게 관측기를 올리고 응원의 한마디를 주심에 힘을 내서 다시 관측 해 보고 있습니다. 관측 속도를 봤을 때 약 2~3년 정도가 더 소요 될 거 같은데 완주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분들도 꼭 작더라도 관측 목표를 정하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목표가 있음에 열정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맺음말로 당부 드리는 바, 위 기재한 내용은 저만의 관측 스타일에 대한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맞다 틀리다 기준이 될 수 없으며 오로지 참조일 뿐입니다. 자신만의 관측 스타일과 목표를 꼭 찾아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으며 그것을 이루는데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된다면 저야 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가방을 소개해주실 분은 요즘 가장 열정적이고 핫한 사진파이신 초롬님입니다. 초롬님은 관측 시 가장 자주 뵙는 사진파 분이신데 관측지에서 최고의 매너와 친근감을 가진 멋진 분이십니다. 이렇게 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멋진 소개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 이한솔

    2020.02.09 19:16

    좋은내용입니다
    오리지낼러티가. 있으니 지우지 말아주세요^^
  • 최윤호

    2020.02.10 00:23

    야간비행 회원분들께는 그리 도움되지 않는 내용이라 삭제 할까 했는데 선배님 말씀대로 그냥 놔두겠습니다. ㅎ

  • 조강욱

    2020.02.09 22:05

    두번째 밝은 별로 격상된 것 축하하오 ㅎㅎㅎ
  • 최윤호

    2020.02.10 00:23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ㅋㅋㅋ

  • 김병수

    2020.02.12 23:17

    새싹 별지기로써 어깨 너머로라도 구경해보고 싶은 구성이었는데, 각 장비마다 당위성까지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제가 구성해보고 싶은 요소들, 그리고 이를 통해 보고 싶은 밤하늘 곳곳이 매우 매우 많으니 먼가 설레입니다
  • 최윤호

    2020.02.13 02:21

    장비 구성할때 만큼 설레이는 시기는 없을 거 같습니다. 밤에 잘때도 그 생각밖에 안나드라구요. ㅎ 조만간 성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ㅋ

  • 김병수

    2020.02.14 19:25

    실은 요새 필드 나가서 광축 맞추면 기성품의 포커서 유격 문제인지...아니면 레콜을 연결하는 볼트식 접안부

    (이게 연장통까지 이 방식이다 보니 아이피스에 흠집이 나서 속상합니다;;)

    유격 문제인지..혹은 제 눈이 조금 더 트여서 그런지 몰라도 별상의 할로가 한쪽으로 약간씩 치우칠때마 상당히 거슬립니다..


    포커서는 다음 돕을 구할 때까지는 그냥 스카이워쳐 12돕에 달린 기성품으로 버티고..

    아이피스 어댑터는 조임링 방식을 구해야겠지만..

    호텍 레콜에 만족하지 못하고, 최윤호님과 동일한 켄드릭 레콜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직 눈 먼 별지기가 장비 탓하며 새 장비만 탐내고 있네요;;

  • 최윤호

    2020.02.14 20:59

    아니 어떡게 에토스에 흠집을... 경통 중고값에 준하는 에토스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 하네요. 당장 조임 방식을 변경하시든지 경통을 바꾸든지 하십시오. ㅋ 켄드릭은 물건이 나오면 당장 사야 됩니다.

  • 정기양

    2020.03.22 23:09

    자주 나가지 못 하는 핑계로 목표설정을 안 하니까 이런 원칙과 know how가 안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유용한 정보와 새로운 자극 감사합니다.
  • 최윤호

    2020.03.23 21:53

    자극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목표가 없으면 핑계가 생긴다는 말 공감됩니다. 조만간 관측지에서 뵙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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