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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내가 별나라에서 가장 헷갈리는 것 두 가지가 있다면

하나는 막대세포와 원뿔세포의 기능이고

또 하나는 M65와 M66의 모양이다

어찌 그리 봐도 봐도 헷갈리는지 ㅠㅠ

600_m65_m66_2008_04_07_full.jpg
※ 출처 : 구글 검색


막대세포 원뿔세포는 책을 만들면서 정리하니 이제 안 까먹을 것 같고 ㅎ

65 66은 몇시간 끄적끄적 그림 한 장 그리고 나서야

이제야 그 둘을 조금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도 헷갈린다)


65번은 66에 비해서는 얌전하고 수수한 은하이다

대충 보면 같은 밝기 같은 크기 같은 모양의 은하지만 말이다


[ Leo Triple, 보현산 & 벗고개, 조강욱 (2013~2014) ]

3000_65_66.jpg


65번을 구분할 수 있는 좋은 기준은 '별들'이다

3628과 삼각형을 이루는 두 은하 중 M65로 이어지는 길에는 이 동네의 가장 밝은 별이 위치한다

그 뿐만 아니라 M65 은하면 위에도 뚜렷한 별(Foreground Star)이 하나 보이고,

은하의 핵 또한 어둡지만 별상핵(Starlike Nucleus)이다 


다만.. 참고자료에 암흑대가 보이는 것을 보고 뒤늦게 표적 수사를 했으나 

그건 검거 불가 ㅎㅎㅎ





                             Nightwid 無雲


1200_별보기_표지입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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