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새로운 댓글

김남희

 

신년 관측회를 방불케할 천문인 마을 번개가 있었습니다.

 

이한솔님, 김재곤님, 최윤호님, 조강욱님, 김원준님 부부, 최샘, 이민정님, 저까지.....

 

천문인 마을 마당에 대포들이 펼쳐졌습니다.

 

아쉽게도 자정쯤에 구름이 몰려오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 ~ ..  이런...........   된장 .................   @#$%^&* 

 

장비를 철수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잠을 자기로..........     하는게 아니라.........       집으로 돌아 가기로 결정 합니다.

 

새벽 운전에 무사히 집에는 다 들 잘 들어 가셨는지.............???^^

 

 

 

그래도 저는 조금 일찍 도착한 관계로 몇가지 대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ngc2672 2673.gif

ngc 2672 / 2673     사진은 경싟님의 관측기 중에서 무단으로 퍼 왔습니다.^^

 

2672.jpg

사진출처 / 스카이뷰 추출

 

ngc 2672 / 11.2 등급      ngc2673 / 13등급

 

2672의 halo 안에 2672 가 들어있는게 특징입니다.

 

15"돕 170배율로 어렵지 않게 2672가 분리되어 확인이 되었습니다.

 

우라노에는 둘 중 큰 은하가 2673으로 되있는데 오류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ngc 2672/73 과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흥미로운 대상하나를 또 하나를 관측 했습니다.

 

3507.jpg

사자자리 ngc 3507

 

ngc3507wide.jpg

사진출처 / http://cseligman.com/text/atlas/ngc35.htm

 

3507 안에 10.8등급의 별이 core와 20초각의 거리를 두고 은하 안에 같이 보입니다.

 

반짝이는 별빛은 3507의 core 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훨씬 크고 예쁘게 빛나고 있습니다.

 

나선팔 볼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길........ㅎㅎ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를 했던 작은 사자자리의 ngc 3395 / 3396 입니다.

 

3395.jpg

성도에는 3395만 표기 되어 있지만 바로 옆에 3396도 같이 있습니다.

 

ngc3396.jpg

사진출처 / http://www.sdss.org/iotw/ngc3396.jpeg

 

ngc 3395가 3396보다 크고 진하게 보였습니다. 

 

3395의 날카로운 나선팔을 기대했지만 확인은 어려웠습니다.

 

3395를 한참이나 쬐려 보니 눈으로 기대하던 날카로움은 보이지 않고 이 여인네의 눈매만 생각이 나더군요......ㅎㅎ

 

 

 

wallpaper_barbara_gordon.jpg

돌아가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