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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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규

2012년 신년관측회를 다녀오다 느낀 생각 몇가지 적자니

 

1) 혼자 왔다 갔다 하느라 심심했다------------------------> 내년에는 동무와 함께 가야겠다

2) 준비가 부족했다--------------------------------------------> 제대로 패 줄 대상으로 한 놈만 준비해 간다

3) 회장님 얼굴을 보지 못하는 불충을 저질렀다--------> 내년에도 회장님으로 계셔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4) 아이피스 뽐뿌를 받고 왔다-------------------------------> 나글러가 이렇게 후진 아이피스였던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음.....Docter 12.5(아, 잊고 싶다)

5) 금환일식 뽐뿌를 받고 왔다-------------------------------> 뽐뿌쟁이들 정말 싫다. 5월 며칠이라고....

6)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영동에 가고 싶다-----------> 경싟님께서 정착하신다니 부럽기도 하다. 나는 은퇴 후에나 허락을 받았다

7) 예별이와 별찌를 보니 아들 생각이 자꾸 났다-------->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신년 관측회가 되기를 바란다. 아프지 말자, 아들!

8) Questar, 오랜만에 들어보는 옛 애인의 이름같다-----> 화백님께서 갖고 싶은 포터블의 극치란다. 입맛만 다시기를 몇 해나 했던가

9) 하늘이 메시에 마라톤을 해야 한다고(한솔님)--------> 그럴줄 알고 C5만 가지고 가려 했는데 도착을 하지 않았다

10) 집에 돌아와서 졸린 탓에 아들과 놀지 못했다-------> 며칠간 아들 녀석이 토라질 것으로 예보한다

11) 천문인 마을이 한우산보다 나아 보이지 않았다-----> 저 놈의 스키장...(에이잇, 쓰바루 노무 스키 같으니라고)  # 쓰바루: 일본말로 '좀생이별'을 가리킴.

12) 야간비행 100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나도 열심히 참여해야 하는데...시작도 전에 대비전과 동궁전 눈치가 보인다

13) 인제 하늘이 사막 같다고 한다---------------------------> 나는 한우산을 사랑한다. 사랑하려 한다.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사랑할 게 또 있어야지. 인제야 이사와라

14) 남희님께서 15" 돕을 또 만드셨단다-------------------> 이참에 작업장 하나 만드세요. 혼자 적적하면 서울가서 같이 써드릴 수도 있습니다

15) 불괴기 저녁과 볶음밥 아침, 맛있었다-----------------> 내년에도 가야 하는 이유가 하나 늘었다

16) 뭐가 이렇게 많지?------------------------------------------> 그만 적기로 한다

17) 경싟님께 수고하셨다는 인사 드립니다---------------> 내년에는 영동에서 신년관측회 하는게 맞나요? (염치도 없다고 자인하는..)

18) 2013년 신년 관측회가 벌써 기다려 집니다----------> 2012년 화이팅! 주말마다 그믐달이고 구름0, 시상 10, 투명도 10

 

뭐, 대충 이랬습니다. 모두 무사히 돌아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내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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