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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말발굽쇠...........

독일사람들 말발굽쇠를 참 좋아합니다.

복을 갖고 온다는 믿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복조리와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독일차들을 보면 말발굽쇠를 달고 다니는 차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발굽쇠의 열린 모양이 꼭 위로 향하게 붙혀놓습니다.

U자 형태입니다.

복을 담는다는 의미입니다.

말발굽쇠.. 뒤에 계속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하늘을 확신하며 지난 토요일 출동을 하였습니다.

기상청 구름사진은 환상적인데 관측 결과는 꽝~~~

11시 조금 넘어 안개와 이슬로 인해 관측불가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망원경 셋팅할때까지만 해도 기분은 룰루랄라 였는데 곧이어 몰려오는 안개는 급 좌절 뿐이었습니다.

관측대상은 딱 6개....

그래도 정리 해 봅니다.

가을철 별자리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넘기는 것 같아 카시오페이아 주변의 산개성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2003년도에 경싟님이 완벽한 작전지도를 만들어 놓으신게 있더군요.



경싟님께 허락도 없이 퍼 왔습니다. 이해 해 주시죠.ㅎㅎ

정말 훌륭한 지도입니다. 정말 대단한 고수가 맞습니다.

카시오페이아 주변 산개성단을 일곱 구역으로 나누어 놨습니다.

하나하나 섭렵하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전 이날 7 구역을 관측해 보았습니다.

먼저 선택한 이유는 성단의 모양이 일직산상에 있는 모습이 흥미로와 보였습니다.

먼저 카시오페이아의 Caph를 찾아 호핑을 시작해야 하는데

은하수 한 복판에 있다보니 시작부터 제법 애를 먹입니다.

Caph에서 제일 가까운 Be58을 찾아야 합니다.



Caph와 7 구역을 조금 확대해 보겠습니다.

Be58을 찾으려면 .......

드디어 말발굽쇠가 등장 합니다.ㅋㅋ

말발굽쇠는 6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말발굽쇠를 찾는 순간 행복이 찾아옵니다.^^


경싟님 편집..(역시 퍼 옴^^)

Be58을 시작으로

7790, 7788, Ha21, king12까지..  바로 옆 Fr1도 한꺼번에 볼 수있는 보너스까지 챙깁니다.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33597

지난번 제가 페르세우스 이중성단과 Stock2에 관한 관측기(링크)를 올린적이 있는데

Be58은 Stock2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큰 대(大) 모양을 하고 있네요.

팬옵틱22 / 79배율로 Be58, 7790, 7788 세가지 대상이 한시야에 들어옵니다.

최선생님께 보여 드렸더니 이쪽으로 오면 워낙 별이 촘촘히 있어 두세개만 모여 있어도 이름이 다 있어

일일이 찾아 보는게 꽤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140km를 달려가서 고작 30~40분 관측하고 돌아 왔지만

말발굽쇠를 봤으니 만족하려 합니다.


깨끗한 하늘을 만나는게 그리워지는군요.

좋은 하늘을 만나 기쁘듯이 모두 반갑게 한자리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스타파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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