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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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

안녕하세요. 김경식님과의 인연으로 야간비행에 종종 찾아옵니다.
재능도 다양하고 내공이 쌓인 야간비행 회원간의 기록을 보다보니 자주 찾아오게 만드네요

생생한 관측기 ! 너무 생생한 관측후기와 일식 동영상을 감상하고 그냥 갈 수 없어 흔적 남기고 갑니다.

불과 하루 남짓한 시간동안에 낯선 이국 땅에서 단독으로 훌륭하게 임무수행(스스로의)을 마치고 오셨네요..

저는 회사 옥상에서 직장동료들과 준비한 태양필터로 안시로 달랬읍니다만 중국까지 가는 이들이 많이 부럽더군요..

지난주말 과천과학관에서

KAAS 일식 원정대는 60여명이 20일(월)출발 3박4일(?) 다녀온 이야기와 사진을 함께 공유했읍니다.

(국내에서 약 500여명이 중국으로 일식 원정을 갔다는 후문이.. )

관측지(통시안?)에서 전날밤부터 텐트치고 관측장비와 밤샘하며

전날밤 상해쪽에서 연이어 내리쳐대는 애꿏은 번개치는 장면도 함께 감상하고

(개기일식을 준비하는 원정대원들의 번개찍는 심정은 가히 짐작이 갑니다. 차칫 꿩대신 닭만 잡아올뻔한 )

이어지는 야간 폭우속에서 담날 하늘이 좋아지기를 천우신조의 심정으로 기다렸다고 하던데

가득덮인 구름 하늘이 개기일식 진행하는 순간에만 극적으로 하늘을 열어 주어서(그것도 일식 진행되는 부분의 하늘만)

개기일식과정과 다이아몬드링(제3접촉 지점)까지도 멋지게 촬영하는 성과를 올리고 왔더군요...

현장에 못간 이들은 비록 간접 경험이었지만 조강욱님, KAAS 원정대 모두가 생생함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관측기 였읍니다.

짧은 시간의 찐한 경험과 개기일식 원정관측 성공체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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