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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예전에 김경식씨가 올려놓으신 국부은하군 자료에서
안드로메다위성은하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중 무엇이 볼만한 것들인가 궁금해지더군요.

대충 자료를 찾아보니 위성은하가 약 8개 정도 나옵니다.
(괄호안은 표면밝기와 크기)

NGC 221 = M32      (12.5,  8.7*6.5)
NGC 205 = M110      (14.0, 21.9*11.0)
Andromeda l          (15.4, 4.0*3.0)
Andromeda ll          (14.1  2.0*2.0)
Andromeda lll          (15.6,  2.0*2.0)
NGC 147                (14.5, 13.2*7.8)
NGC 185                (13.6,  8.0*7.0)
IC 10                      (14.0,  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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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밝기와 크기를 M32와 M110으로 비교해 보면 나머지 은하들의 예상모습이 대략 짐작됩니다.
M110은 표면밝기가 수치적으로 낮은 비해 잘 보이는 것 같네요.
밤보석에는 안드로메다 위성은하로서 카시오페이아자리에 있는 NGC147과 185가 언급되어 있고
밝기가 표면등급(SB)이 아닌 등급(Mag V)으로 각각  9.5, 9.3등급으로 나와 있지만
요즘 중미산 동쪽하늘 높이 올라왔을때 10인치로 관측한 결과  NGC147은 볼 수 없었고,
NGC185는 은하중심이 확인안되는 뿌옇고 둥근 덩어리로 보입니다.
(보이는 모습은 크고 꽤 뚜렷함)
그러나 최선생님은 12.5인치로  NGC147이 확인된다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있는둥...없는둥 하여 말 못하겠심.

덕초현에서 관측한다면 NGC147과 IC10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게 은하들이란 큰 것 몇 개 빼고는 대상확인에 그치는 거니까 보이는 모습은 기대를 안하지만요.
일요일에 천망동 황인준씨의 9.25'로 M2를 보았는데, 그동안 여름 가을 밝은 구상성단에 넘 소홀히 한게 새삼 느껴졌습니다. 벌써 서쪽하늘로 다 넘어가던데..^^;
요즘 새벽 1시경이면 오리온이 훌쩍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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