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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NSOG 조각가자리 두 번째이자 마지막 관측깁니데이.. 첫 번째는 아래를 확인해 주이소~

http://www.nightflight.or.kr/xe/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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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년 10월 14일
관측지 : 고흥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Meade UWA Series 4000 6.7mm(313배), Ethos 10mm (210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
시상 : 3.5/5

NGC 24 (나선은하, 6.3' x 2.4', 11.50등급)
210배 12, 13 등급 밸 사이에 위치한 크고 조금 어둡게 비는 은하가 잘 들어 온데이.. 클 뿐만 아이라 길기까지 한데 글치만 계속 확장되는 헤일로 끝이 밝은 중심에 비해 꽤 무뎌져 길이 파악에 조금 애를 무떼이.. 장축은 5분 정도라 봐야겠고 단축은 1분 정도된데이.. 방향은 남서 북동 방향이고 밝은 코어 영역도 2.5~3분 정도 크게 차지한데이.. 밸 상의 핵은 없데이.. 잘 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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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시야)

NGC 150 (나선은하, 3.5' x 1.6', 11.32등급)
210배 어둡게 2.5 x 1.5분 정도로 남동 북서로 확장하는 은하가 잘 빈데이.. 둥근 코어에 약한 밸 상의 핵이 있고 헤일로 표면이 얼룩덜룩한 기운이 있어 사진을 보이 제법 멋진 나선판을 가진 은하데이.. 근데 어느 방향으로 나선팔이 비는지는 잘 모르겠데이.. 근데 하늘을 보이 뿌연 구름이 들어와 있는거 아이가.. 먼가 제대로 못 본거 같은데.. 화장실 갔다가 뒤처리 제대로 못한 느낌이데이..

그래서 10월 19일 다시 함 봐줏제.. ㅎ 10월 14일 보다 하늘이 더 좋데이.. 투맹도 보다는 시상이직이 주는 날이데이.. 여전히 둥근 코어는 잘 보이고 은하 영역이 3 x 2분 정도로 더 커지 보인데이.. 헤일로의 얼룩덜룩이 좀 더 잘 느껴져 313배로 올리 보이 서서히 나선팔의 영역이 드러나는 거 아이가.. 북서와 남동으로 뻗는 나선팔을 다 확인할 수 있었데이.. 책에 언급된 서쪽에 13등 밸도 함께 드러난데이.. 역시 이렇게 뜯어 보면서 디테일이 나오면 참 기분이 좋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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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시야)

일시 : 2020년 10월 19일
관측지 : 고흥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Meade UWA Series 4000 6.7mm(313배), Ethos 10mm (210배), Docter 12.5mm (168배), Nagler type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
시상 : 5/5

오늘 완전 시상 작살난다아이가! 화성 600배로 봐뿟데이.. 상 한 개도 안 무너진데이.. 더 올릴 수도 있는 날이데이.. 일년에 이런 날 몇일 안된데이.. 근데 나는 와 남쪽 하늘 처 보고 자빠져있노.. ㅠ

NGC 148 (나선은하, 2.0' x 0.7', 12.15등급)
210배 은하 작지만 밝고 상당히 인상적인 은하데이.. 코어와 밸 상의 핵이 밝기 때문이데이.. 코어는 Oval 모양이고 은하의 길이 방향인 동서 방향으로 확장된데이.. 반해 헤일로는 상당히 어두버서 크기 파악을 애럽게 만드는데 장축은 1.5~2분 정도이고 단축은 1분 보다 좁아서 0.75분 정도라 봐야겠데이.. 동쪽에 정삼각형을 만드는 밸들이 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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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시야)

NGC 253 (나선은하, 30.0' x 6.9', 7.07등급)
내가 젤 좋아하는 은하인 NGC 253이데이.. Sculptor galaxy group의 대장 은하 아이가! 안드로메다, 바람개비 등 멋진 메시에 은하들이 많지만 누가 머래도 난 NGC 253이 젤 좋테이.. 고도가 10도만 더 높았으면 하는 안타까운 맴이 들때도 많지만 하늘이 좋을 때 비주는 모습은 정말 사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에 매번 감탄할 수 밖에 없데이.. 파인더에서도 253이 보이는 오늘도 좋은 예감이 틀리지 않았데이.. 시상이 더 없이 좋아 디테일을 뜯어 보며 30분 이상을 감상했데이.. 밸명이 Silver Coin Galaxy라는 것도 있는데 와 그런지 아는 사람 있으면 좀 갈촤주시오~

210배에서 푸른색으로 마킹한 (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은하에 겹쳐 있는 또는 바깥 위치한 네 밸이 은하 전체의 위치 및 내부 구조의 위치 관계를 잡아 준데이.. 시야 끝까지 뻗어가는 전체 길이 25분에 이르는 영역을 거의 다 비준데이.. 정확히 여기까지가 양끝의 갱계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 정도까지는 길어지네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을 아래 사진의 양쪽 작대기로 표기해 봤데이.. 헤일로의 양 끝 중 서쪽이 동쪽에 비해 살짝 무뎌저 약간 더 크기 파악을 애럽게 한데이.. 은하 폭은 사진 보다는 좀 좁게 4.5분 정도가 맞는거 같데이.. 은하 표면의 얼룩덜룩함은 물론이고 밝은 코어 영역, 좀 덜 밝은 큰 코어 영역 그리고 나선팔의 밝은 부분, 암흑대 등등 참 볼끼 많데이..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사진에 마킹해 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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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시야)

NGC 254 (나선은하, 2.8' x 1.8', 11.71등급)
210배 밝은 7등밸 밸 남서쪽에 위치해 있데이.. 쪼깸 밝은 은하로 밝은 코어와 뚜렷한 핵이 꽤 볼만하데이.. 코어의 범위는 은하 크기에 비해서 좁고 Oval 모양이데이.. 헤일로는 상당히 어둡데이.. 2 x 1분 크기로 남동 북서 방향으로 타원형으로 확장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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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시야)

NGC 289 (나선은하, 3.4' x 2.5', 10.97등급)
210배 제법 크기가 있고 조금 밝게 잘 비주는 은하데이.. 3 x 2분 정도로 남동 북서로 확장하고 북서쪽 끝에 13등급대의 밸이 하나 걸치 있데이.. 코어는 둥글게 형성되고 밸 상은 핵은 안 빈데이.. 얼룩덜룩 헤일로가 나선팔의 느낌이 있어서 313배로 올려서 사진과 대조해 가면서 보이 나선팔이 드러난데이.. 남동쪽으로 뻗는 나선팔은 나름 인지가 되고 북서 방향의 나선팔은 퍼지는 듯 약해서 판밸이 애럽데이.. 사진 봐도 북서쪽은 그리 뚜렷하지 못하데이.. 비슷하게 본거 같아 기분 좋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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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시야)

NGC 288 (구상성단, 13.0', 8.09등급, 밀집도 Class X)
288은 내가 참 좋아하는 구상성단이데이.. 이 성단 밀집도는 Class 10으로 매우 성긴 구상성단이데이.. 내는 와이리 성긴 구상성단이 좋은지 모르겠데이.. 궁수자리 M55, 목동자리 NGC 5466, 천칭자리 NGC 5897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Class 10 이하의 구상성단 들이고 꼭꼭 한 번씩 찾아 본데이.. 최악이라 볼 수 있는 머리털자리 MGC 5053 마저도 좋아한데이.. 내 변태 아이데이;; NGC 288은 위에 나열한 대상 중에서 M55다음으로 밝은 대상이데이.. 근데 근처에 있는 NGC 253 때문에 묻히고 낮은 고도 때문에 잘 모리는 사람들이 많데이.. 오늘은 내가 288을 본 이후로 가장 잘 본 날이데이..

168배 성단 크지만 역시 성기고 어둡게 비 준데이.. 약 10분 크기로 파악되고 처음 들이대면 전반적으로 편편한데 성단 중앙 보다 외곽에 둥글게 분해된 밝은 밸들이 위치하고 20~30여개가 분포해 있데이.. 그 밸들에서 안쪽으로 약간 어두버 졌다가 중심으로 점점 다시 밝아지 간데이.. 내부 영역도 깨알 같은 배경 속에 잔 밸 들이 톡톡 튀 나오고 밝은 중심이 2~3분 영역을 형성하는데 분해된 밸들이 약간 밀집되어 있데이.. 313배로 올리 보이 전반적으로 약간 더 분해도가 상승한데이.. 예전에는 그냥 편편하게 뿌연 배경속에서 밸들이 좀 튀나오네 이정도 였는데 오늘은 밸도 마이 분해되고 디테일이 남다르데이.. 시상의 영향이 큰 거 같데이.. 전반적인 느낌은 M55보다 덜 밝지만 디테일은 더 좋은 거 같데이.. 몇 분을 더 감상해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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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시야)

NGC 300 (나선은하, 19.5' x 13.2', 8.17등급)
NGC 300이데이.. 역시 Sculptor galaxy group의 일원이제.. 내 영화 300은 좋아하는데 은하 300은 억수로 싫어 한데이.. 원래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실망을 마이해서 그렇데이.. 은하 데이터 함 바바라. 크기는 20분에 가까운 엄청난 크기지만 밝기는 8.17등급이라서 어느 정도 비줄거 같기는 하제.. 근데 전혀 안 그렇데이.. 바로 -37도의 고도가 함정이데이.. 20여년 전부터 참 마이도 들이댔는데 흔적이라도 확인한 날은 굉장히 횡재한 날이었데이.. 은하 사진함 보모 굉장히 화려하고 멋지제.. Little M33이라는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모습이 비슷해서 그렇데이.. 

2010년 야간비행에서 첫 호주 원정 관측 계획을 세울 때 였데이.. 모두들 300이 호주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보일까 즐거운 상상을 했데이.. 첫째 관측날에 아마도 이 300을 들이대 봤을거데이.. 근데.. 근데..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데이.. 당연히 우리나라보다는 잘 보였지만 어두운 큰 빛 덩어리에 나선팔이 약간 느껴진다는 정도였데이.. Little M33이라는 말이 무색했데이..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실망했데이.. 그 뒤부터는 300을 쳐다도 안봤는데.. NSOG를 다 봐야 되니 어쩔 수 없이 또 들이댔데이.. 300을 관측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하늘에서 대구경으로 이 정도만 비 준다라는 정보를 전달하는 차원이 크다고 볼 수 있겠데이.. 

210배에서 들이대모 역시나 시야에 확 들어오는기 없데이.. 볼끼 뭐 있노 AstroAid 사진으로 위치 파악 바로 들어 간데이.. 은하 주위 및 표면에 밸들 많데이.. 제대로 위치를 잡아도 역시 제대로 들어오는게 없제.. 시간이 쪼깸 지나모 뭔가 서서히 떠오른데이.. 그 영역은 은하 전체 크기에 비하모 초라하데이.. 아래 붉은색 타원형으로 마킹한 부분이 관측이 된 영역인데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뿌옇게 떠오른데이 약 4 x 2~3분 정도로 측정할 수 있겠데이.. 이 부분이 은하의 중심부 영역인데 겨우 이정도가 드러나는 정도데이.. 계속 보모 중심으로 아주 아주 아주 약간 더 밝아 지는 듯하데이.. 코어 핵 이런거는 볼 생각도 하면 안된데이.. 사실 마킹한 은하 중심부 부분보다 더 잘 비는 영역이 있데이.. 은하 동쪽의 푸른 작은 동글배이로 마킹한 내부 성운 영역이데이.. 이 부분은 사실 억수로 어둡지만 직시로 드러나는 영역이데이.. 이 부분이 내가 관측한 은하에서 가장 밝은 부분이데이.. 사진을 보모 이것 말고도 표면의 밝은 성운 영역이 또 있데이.. 위 밝은 성운 남쪽에 어두븐 밸 바로 서쪽에 두 덩어리의 성운이 또 있제.. 두 덩어리가 분해는 안되지만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비깨보기로 밸 옆에서 느낌을 받을 수 있데이.. 은하 중앙에서 가까운 곳에 성운 영역이 또 있제.. 이 부분은 뭔가 깜박거리는 느낌이 있데이.. 근데 사진 확대해 보께네 억수로 어두븐 은하에 갭친 밸이 있네.. 이걸 본거 같데이.. 쪼깸의 디테일은 봤데이.. 장황하게 설명이 길었는데 이정도가 끝이데이.. 점점 더 밝아지는 우리나라에서 300은 더 이상 도전할 필요가 없어 보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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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1도).jpg
(1도 시야)

NGC 439 (타원은하, 3.4' x 2.1', 12.86등급)
210배 들이대모 14등급대의 어두븐 두 밸과 삼각형의 이루는 북쪽 부분에서 439가 쪼깸 어둡게 쉽게 들어온데이.. 처음에는 둥글게 비다가 점차 남북 방향으로 확장되는 듯해서 약 3 x 2분 정도로 파악해 볼 수 있겠데이.. 둥근 코어가 있고 약한 밸 상의 핵도 있데이.. 주변에 친구 은하들이 있제.. 남쪽으로 약 3분 떨어지서 441이 상당히 어둡게 1.5분 정도로 둥글게 드러나고 약간의 코어가 있는데 이기 동서로 약간 늘어나는 느낌이 있데이.. 사진 보께네 그렇네.. 똑바로 봤데이.. 사진 보모 더 남쪽으로 먼저 소개한 두 은하와 Y 모양을 거꾸로 뒤 집어 각 끝 단의 위치에 쪼깨난 두 은하가 또 있제 동쪽은 PGC 4452, 서쪽은 PGC 132859 데이.. 두 은하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겨우 나온데이.. 은하 데이터는 아래와 같데이..
NGC 441 (나선은하, 1.5’ x 1.4’, 13.71등급)
PGC 4452 (나선은하, 0.8’ x 0.7’, 15.14등급) 
PGC 132859 (나선은하, 0.8’ x 0.6’, 15.3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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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시야)

NGC 491 (나선은하, 1.4' x 1.0', 12.53등급)
210배 들이대모 정삼각형을 이루는 11~12등급 세 밸 중 북쪽 밸 옆에서 발견할 수 있데이.. 1.5분 둥글고 어둡게 비주고 서서히 중심으로 밝아지고 약한 밸 생의 핵이 깜박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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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시야)

NGC 613 (나선은하, 5.5' x 4.5', 10.06등급)
준 메시에 급의 밝기와 크기를 가졌데이.. 210배 9등급의 밸 남쪽에서 밝고 제법 은하가 눈에 훅 들어 온데이.. 4.5 x 2분 정도로 남서 북동으로 확장하고 1분보다 작은 둥근 코어가 있고 헤일로는 어둡데이.. 동쪽의 헤일로가 서쪽에 비해 좀 더 확장된데이.. 밸 상은 핵은 안 비준데이.. 아래 사진에 비주는 영역을 붉은색으로 마킹해 봤데이.. 사진 보모 다중 나선팔을 가진 멋진 모습으로 비 주는데 책에서도 비깨보기로 여러 나선팔의 구조가 매우 어둡게 감지 된다 카는데 내는 사진에 푸른 동글베이로 마킹한 동쪽 나선팔이 북쪽으르 약간 휘는 영역만 관측된데이.. 아래 스케치 처럼 마이 꺽이면서 가늘어 지는 모습까지는 아이고 스케치의 절반 쯤은 꺽이는 듯한 느낌이 있데이.. 은하 북서쪽에 10분 떨어지서 10, 11등급 되 보이는 이중성도 볼만하데이.. 아포드에 몇 번 등장한적 있네.. 허블 망원경의 모습도 감상해 보재이..
https://apod.nasa.gov/apod/ap1802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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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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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자리의 고도는 낮지만 역시 큼직 큼직 하이 멋진 대상들 많아서 즐겁게 봤데이.. Best Deep sky는 누가 머라해도 NGC 253이고, 추천 대상도 많네. Blanco 1, NGC 55, 24, 134, 150, 148, 288, 289, 613, 7507, 7793을 선정하고 싶데이..

사진 출처 : Sky-m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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