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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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아주 오랫만에 가족동반 은하수탐방 다녀왓습니다.

요즘 별보기 제일 좋을때죠.

아주 그냥 밤새도록 별 실컷보다 왓네요.




22인치 돕소니언 

시상  - 보통

투명도 - 굿
 
이슬 - 중간


저는 안보이는거 눈아프게찾는것보다 잘보이는거 더잘보자 또는

 재밋는거 위주로 보는지라 당분간은 명작 위주로 볼 생각입니다.



기억에 남는대상 몇가지 풀어보자면




구경이 커지니 광량손해를 감수하고 NPB필터 장착한 후 m31 과 33을 관측할때

콘트라스트가 극명하게 좋아진다는걸 깨달앗습니다. 마치 물속에 뿌옇게 숨어잇던 은하가 수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느낌?


m33

80배, npb필터

노필터로보면 크긴큰데 뭔가 넓게  흩뿌려놓은 느낌이엇는데 npb필터로보니

주변이 적당히 어두워지면서 큰 나선팔 세개가 아주 쉽게 나타납니다.

O3는 이런 호과가 안나오고 전체가 다 어두워집니다.


Screenshot_20200920-185626_Samsung Internet.jpg

사진상 파란 표시의 팔 세개가 아주 잘보이고 동그란 표시의 산광성운도 잘 나타납니다.



m31

80배, npb필터


Screenshot_20200920-190713_Samsung Internet.jpg

이녀석도 마찬가지로 노필터시 단지 뿌연 구름덩어리로 보이지만 npb로보니

두줄의 암흑대가 직시로 보이고 은하의 경계가 뚜렷해지니 보는맛은 더나네요.

위 사진상 녹색테두리까지 명확히 경계지어진 은하의 모습을 보입니다.


  

Screenshot_20200920-190902_Samsung Internet.jpg


위의사진이 아이피스를 통해본 모습과 가장 유사합니다.




ngc7000, ic5070

O3필터, 80배




 눈으로 보이냐마냐

망원경으로 보이냐마냐 보이면 뭘로봐야되냐

말도 많은 대상입니다.

워낙에 크고 표면광도가 낮기때문이죠.


어제는 구경이 커지니 과연 보일까? 하고 들이대봣는데

아주 매우 잘 보입니다.


Screenshot_20200920-190310_Samsung Internet.jpg




사진상 좌측의 동그라미 표시의 멕시코만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그곳을 중심으로 미국 동부해안쪽으로 올라가면 직선으로 성운기가 이어짐을 알수잇습니다. 

우측의 펠리컨 성운은 사진상 우측의 별두개를 찾아보면 그 사이로 암흑대가 진하게

흐름을 알수잇으며 그 위쪽으로 올라가면 펠리컨의 부리?에 해당하는부위까지 확인됩니다. 사진상으로는 여기가 가장 진해보이나 안시로는 오히려 흐려보이는듯합니다.


7000의 멕시코만 부근의 성운기둥(창조이 기둥과 유사한)을 찾아보려했으나 보이는거 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ㅎㅎㅎㅎ

이 대상을 보기위한 필요조건은 좋은하늘인듯하며 좋은하늘에서 8인치급으로도

가능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NGC7949 


페가수스자리의 막대나선은하로서 약 1억1000만광년 거리입니다.


Screenshot_20200920-184910_Samsung Internet.jpg

사진상 가운데 부분은 아주 잘 보이나 좌우 팔은 좀더 집중이 필요합니다.

좌측의 팔이 주변시로 얼핏보이며 우측팔은 계속 째려보면 잇는거같다 정도로 보입니다. 



간만에 재밋는 1박2일 여행하고 앗네요.


20200920_082809.jpg


아들놈은 딴짓하느라 사진 못 찍엇네요.

자다 일어낫더니 얼굴이 부어잇네요 ㅎㅎ


20200920_0818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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