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새로운 댓글

김승희

어제 밤에 막내놈이 뜬금없어  "아빠~ 잘려고 눈감으니 많은 별들이 생각나요"       ㅜ.ㅜ

잠자리에 누웠을때 눈동냥으로 본 이름모를 희미한 은하2개가 눈에서 아른거리고    ⊙


어둠속 휙 지나가는 불빛에 덩치 큰 여러 아저씨들이 침묵속에 꿈틀거리고   ^^;

성도 보시는분,

관측기록 적으시는 분,

별 보시는 분,

멍때리며 별보시는 분,

잠 못자고 오신분, 아픈데 오신분, 멀리서 오신분, 일찍가셔야 하는데 오신분 등등등


각자의 환경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다들 오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집중하고, 의견 나누고, 보고 또 보고, 밤새 보고~~~~


좋은 곳에서, 좋은 하늘에서, 좋은 추억을 받은 정관이었습니다.


사실 제일 놀란건 성인 여러명이 별보러 모였는데 맥주 1캔 없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ㅎㅎㅎ



돌아가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