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강욱입니다~~

올해 생각하고 있는 별일들을 신년 계획도 정리할 겸 공유해 봅니다

​

1. 별지기에게 가장 물어보고 싶은 질문 33

- 원고 초안은 작년 8월에 이미 마무리해서 출판사에서 편집 작업 중인데,

생각보다 좀 더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

2. 메시에 110개 대상 안시관측 (제목 미정)

- 메시에 전 대상에 대해 각각의 설명과 스케치, 정성훈님의 사진, 관측 기록지가 포함된 필드 가이드북은

질문 33 책이 늦어지면서 덩달아 원고 작업이 지연되었네요 ㅎ;;;

- 올해 안으로 출간을 목표로 틈틈히 한 대상씩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메시에 스케치 완주할 때 빼먹은 108번은 올해 초에 한국 가는 김에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서 결국 한국 방문도 무기한 연기가 되었습니다 ㅜ_ㅜ

108번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

- nightwid.com에 박동현님의 스타호핑 루트를 대상별로 모두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책에는 QR 코드 형식으로 들어갑니다

​

3. 천체관측 관련 웹툰 그리기

- 별을 보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문득 만화로 그려보고 싶어졌습니다. 전에 박상구님이 올리시던 그런.. ^^

- 근데 저는 종이에 점만 찍을 줄 알았지 사람은 그려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그려볼 수 있을지 우선 연습을 좀 해보고 하반기에는 재미삼아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

4. LMC 관측

- 현재까지 대마젤란 내의 영역을 총 20개를 관측하고 스케치로 남겼습니다.

- 메시에같이 대상 하나 하나 잘 그려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피스 한 시야에 보통 5~7개씩 딥스카이가 걸리고 배경 별들도 워낙 많아서

하룻밤에 1.5개 이상은 도저히 그릴 수가 없습니다

- 올해는 마젤란 내의 12곳의 새로운 영역을 추가해서 총 31개까지 늘려보려고 합니다

- 한 40개는 그려야 LMC를 어느정도 봤다고 얘기할 정도의 수준이 될 것 같은데,

모두 완료한 이후에는 LMC 관측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를 한글과 영어로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 이거는 빨라야 내년에나 가능하겠네요.. ㅎ;;; 그래도 하나씩 연재 글은 만들어 보겠습니다

​

5. NGC 3372(에타 카리나) 관측

- 남반구의 대표적인 왕건이 대상들 중에서 에타 카리나는 호몬클루스 별 외에는

아직 스케치로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도저히 견적이 나오지 않아서.. ;;;;

- LMC 관측이 불가능한 6~8월 중에 A1 정도의 큰 종이에 크게 그리는 작업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 될텐데 그래도 기대가 되는 이유는 뭘까요? ^^*

​

​

​

Nightwid.com 無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