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자작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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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강동훈님만의 아주 독창적인 망원경 같습니다.^^
저도 자작에 꿈을 꾸고 있는 사람으로서 경싟님과 같은 질문 드려봅니다.
The Dobsonian Telescope라는 책을 보니
천정별을 볼때는 미러셀의 알미늄 삼각판이 시소처럼 좌우로 움직이며 미러의 각 부분을 균등하게 나누어 지탱해주어야 하고
지평선 위의 별을 볼땐 슬링이라는 끈이 미러의 측면을 골고루 떠 받쳐 스트레스를 분산하여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러셀은 물침대로, 슬링은 그물침대로 사람이 누웠을때의 경우로 표현 했습니다.(참 재밌고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제가 미드 12"돕을 사용하는데 항상 별상이 찢어지는것을 느낍니다.
광축을 여러번 수정해도 똑같은 별상이어서
미러의 정밀도 문제인가 생각도 해보고 미러셀을 찬찬히 살펴보니 미러셀의 삼각판 시소나 슬링이 없더군요.

혹시나 12"도 제작 경험이 있으시니 그동안 관측하시면서 저와같은 고민을 생각해 보신적은 없으신지요?
강동훈님의 망원경이 보는이들의 즐거움이 됨을 감사드리며 관측후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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