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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안녕하세요. 유준상입니다.
작년 10월 말쯤 Terry ostahowski 15" F/4.5 + 2.6" EDM을 주문하고 약5개월 정도 기달렸네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팅이 완료되면 저에게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마지막 결제 금액 요청 메일이 왔었습니다.

마침 그때 제가 미국 출장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보스톤이나 LA에 있는 업체쪽으로 보내달라고 하니 쿨하게 무료로 보내주겠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Terry와 이야기 해본 결과 제가 LA쪽 츨장 업체와 자동차로 2.5시간 거리라고 하더군요. 직접 Terry의 공장을 방문할려고 했는데 제가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LA 출장 업체로 UPS로 보내달라고 해서 제가 직접 들고 LA에서 한국으로 오늘 도착했네요.

배송료와 세금이 세이브 되었네요. 15인치이래서 혹시 비행기 짐칸에 안들어가 갈까 고민 많이 했는데 A380기종으로 보면 더 큰 미러도 들어갈만큼 넉넉하더라고요.

그리고 LA나 한국이나 통관 문제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저 처럼 핸드케리 하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그런데 짐이 이것만 있는것이 아니라 정말 힘들더라구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들고 다녔습니다..ㅠ.ㅠ

팔이 후들후들 거립니다. ㅋ

Terry는 저에게 미러스펙을 만들어봐야 안다고 미리 가르쳐 줄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완성된 미러의 스펙은 간섭계를 측정한 데이터를 첨부해주었네요.

제가 이러한 부분때문에 Terry Ostahowski를 선택하게된 이유였습니다.


주경은 PV : 1/8.1람다 , RMS : 1/42.9 람다,  STREHL : 0.979, 재질 : Fused Quartz

사경은 PV :1/20람다,  RMS : 1/100람다


가공 성능은 만족합니다..^^


사경스펙


주경 스펙


가격은 사경을 무료로 2.6"에서 3.1"로 업그래이드 해줬고 2900달러 입니다. 배송비 세금 0원. ^^

사경 부분에서는 김남희 선생님 조언으로 3.1"로 업그레이드를 요청드렸는데 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뭔가 일이 꼬여 2.6"로 결제가 되었고 3.1"로 75달러의 추가 요금이 발생했지만 무료로 3.1"로 보내주었더라고요^^ 


아직까지 Terry ostahowski제품을 써본사람들이 없는것 같은데 옵세션에 OMI와 같이 미러를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디스커버리 망원경을 쓰셨던 분이라면 모를까..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Terry라는 분은 제가 메일 보내면 늦어도 하루정도 후에 답변을 친절하게 꼬박 꼬박 보내줍니다.

엄청 친절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대응해줍니다. 저하고 메일로 거의 40차례 이상은 이야기를 한 것 같네요.

어떤업체는 대응이 잘 안된다고 하는데 이 분은 가격도 좋고 이정도 성능이면 제가 봤을 때 좋은 선택이라 판단됩니다.(개인적으로)

오늘 밤 포장을 열어보고 이동 중 망가진데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하는데 너무 피곤하네요..

이걸 들고오나라 땀을 뻘뻘 흘렸더니 팔도 후들거리고 ㅋ 무자게 피곤하네요.ㅋ



주경 포장 모습니다. 사실 이정도 크기면 나무로 케이스를 만들고 외곽에 스펀지를 대줘야하는게 정상인데..흠...잘 모르겠네요.ㅋ


공항에서 탑승전 한컷찍어 봤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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