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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Nichol optical 20" f3.6 (1826mm)  with 110mm flat

Feather Touch 2015BCR focuser

Takahashi 7x50 finder


자작기를 쓰려고 염두하질 못해 사진은 완성 후 몇 장밖에 없습니다.

20"를 클래식으로 만들어 본적은 있었지만 이번 미러는  43mm 두께와 f3.6이라는 단초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컴팩트 스타일로 자작을 해보았습니다.

컴팩트의 장점은 작은 부피와 무게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합니다.

천정과 지평선의 고도에 따라 광축이 바뀐다는것, 관측에 방해가 되는 진동등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돕들은 날마다 진화되며 좀 더 편한 돕, 가벼운 돕...들을 추구하는 성향이 짙어집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돕의 단점을 어떻하든 최소화 하고 클래식의 장점을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며 설계를 하였습니다.


20170901_154449.jpg


작업실에서 완성 된 직후 모습입니다.

무게의 최소화를 위해 가장 무거운 미러박스의 사이드베어링은 탈부착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미러박스의 무게는 재보지는 못했지만 미러무게가 18kg임을 감안 한다면 30k쯤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0170902_234707.jpg
 퍼스트라이트 하던 날..

수납을 위해 최소 부피를 고려해 보았습니다.


20170902_235542.jpg

RV차량의 트렁크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다행히 여유로운 공간이 있습니다.



20170901_213912.jpg

관측 중 찍은 모습입니다. 포 커서 높이 까지  1705mm 나옵니다.

173cm 제 키로 볼때 천정별은 까치발로 관측 가능합니다.

기성품 UC 혹은 컴팩트 돕은 데체로 미러박스쪽에 무게추를 추가해 밸런스를 맞춰 관측을 합니다만

이 돕은 단초점영향으로 무게추 없이 운영이 가능합니다.만약 f 4 가 됐었다면 무게추는 필수가 될것 같습니다.


기존 20"돕소니안 경우 성인 두명이 조립해야 가능합니다만

이돕은 힘좀 쓰면^^ 혼자서도 조립 분해가 가능합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짧은 f수의 대구경 돕이 서양처럼 유행이 시작 되는것 같습니다.


이 돕의 쥔장은 누군지 잘 아실테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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