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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ozsky 에 대해서 조언 듣고 싶습니다. [자유글]
  • 이정남
    조회 수: 1828, 2020-01-10 20:13:51(2019-11-28)
  • 안녕하세요.


    또 이정남입니다.


    눈팅 초보 주제에 자꾸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어제 쿠나바라브란 관련된 구글 검색을 하던도중 우연히 Ozsky 라는 행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일정도 하루정도 차이를 제외하고 제가 가려던 일정하고 딱 맞아 떨어지더라고요.


    신청이 되지 않아서, 어제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한자리 다시 열어줬네요.


    참여하게 되면, 

    1. 숙소나 관측장소 제공

    2. 장비 사용 가능(물론 여럿이서)

    3. 교육 강의 제공

    4. 시드니 투어도 가능??


    이렇게 요약되는 것 같은데 사실 4는 이게 가능하기는 한건가?

    또한 3,4는 영어가 부족한 저는 큰 매리트를 못느끼겠어요.


    혹시나 하고 야간비행에 검색해 보니 오래전부터 다녀오신 선배님들이 계시더군요. 

    원정 처음가는 초보 혼자서도 참석해볼만한 행사인지, 가면 구체적으로 뭘 하는지??

    한국에서의 스타파티를 생각하면 되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댓글 3

  • 정기양

    2019.11.29 07:38

    우선 가시게 된 것을 축하 드립니다. 날씨만 좋으면 일년동안 우리나라에서 별 보는 것 보다 아주 많이 보시고 오실 수 있습니다.

    1. 숙소는 혼자 방을 쓰실 지 아니면 다른 참가자와 같이 써야 하는데 참가인원이 몇 명이냐에 따라 독방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관측지 모텔에서 묵는 것이 여로모로 편하실텐데 만약에 외국사람과 같이 방을 써야 한다면 쿠나 시내에 있는 모텔에 혼자 묵으면서 차로 출퇴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약 15분 정도? 운전하는 거리입니다.
    2. 장비 사용도 참가인원에 따라서 내가 한 장비를 독차지 할 수 있는지가 결정될 겁니다. 30인치로 보는 은하와 성운이 정말 장관인데 30인치 미러가 깨져서 25인치로 만족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대 있는 18인치는 밤이 늦어지면 혼자 쓰실 수 있을 겁니다.
    3. 관측 시작하기 전 오후 늦게나 저녁에, 아니면 날씨가 안 좋은 저녁에는 강의가 있는데 부담되먼 안 들으셔도 됩니다.
    4. 하루나 이틀 먼저 도착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시내구경하는 수준일 겁니다. 시드니 투어를 정식으로 하지는 않으니까 스타파티 전 후로 시간을 내서 따로 하시는 것이 마음 편하실 듯 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가시고 영어 소통이 편하지 않으시면 마음 맞는 한국친구와 같이 가시는 것이 덜 외로울 듯 합니다. 아니면 친절한 참가자를 한 사람 고르셔서 그 쪽하고 팀을 이뤄서 지내시는 것이 관측할 때나 그 외의 시간을 보낼 때 좋으실겁니다. 그리고 이선생님 나름의 관측계획을 짜고 예습을 하고 가시는 것이 좋은데 처음 가시는 거면 남쪽 하늘의 유명한 대상(eye candy라고 하지요)만 보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

    부디 날씨가 좋아서 amazing한 남쪽 하늘을 실컷 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 이정남

    2019.11.30 02:10

    정기양 선생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5인치라니 30인치 못지 않은 대구경이네요.


    Ozsky 에 대해서 이제 조금 어떤 행사인지 알 것 같습니다.

  • 이건성

    2020.01.10 20:13

    호주 방문 하시는 군요. 시드니 투어는 현지 업체를 통해서 일일관광하시면 편합니다. 쿠나바라브란은 시골이라 크게 볼건 없는데 요즘 갈만한 카페들 몇 곳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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