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욜,일욜 이틀동안 강원도로 놀러갓다 왔습니다.

 

와이프랑 이번엔 반드시 낚시해서 고기 많이 잡자고 다짐하고 낚시하러 갓죠^^

 

토욜날은 가는김에 말발굽 들려서 먼저오신 분들 잠시  뵙고

 

일요일날 양양에 있는 남애항에서 민장대 낚시 했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놀래미, 배도라치, 우럭 등등 엄청 낚아올립니다.

 

저는 새끼들만 줄줄이 낚아 올립니다 ㅠㅠ

 

 

꽤 많이 낚아서 그 자리에서 회 떠 먹었지요^^

 

 

 

 

 

 

오는길에 한번 예전부터 봐두었던 곳 관측지 탐방이나 가자고 맘 먹고 인제 원통 31번국도에서 시작해 평화의댐 거치고 양구거치고 화천군까지 쭉 둘러보앗습니다.

 

 

정말 깜짝 놀랫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깜깜한 동네가 있다니..

 

헐~~

 

 

특히 양구군 방산면 동면 부근은 정말 오지중에 오지입니다.  대부분 군부대고 인가도 얼마없고 길가에 가로등도 별로 없고요.

 

 

그중에 적당한 관측지 하나 찾아냇습니다.

 

 

몇몇분에게 알려진 곳이어서 저도 한번 가보려고 벼르던 곳인데요.

 

화천군에서 평화의댐 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는 전망대입니다.

 

 

관측지는 크게 두군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망대 쉼터가 있고,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사진입니다. 네이버 로드뷰에서 퍼왓습니다.

 

 

 

전망대쉼터입니다. 로드뷰사진입니다.

 

 

 

 

C로 표시된곳이 위치한 곳이고, 형광색으로 표시된 곳까지 길 좋습니다.

 

 

 

전망대 쉼터는 꽤 넓어서 제 생각에 망원경 10대 이상 들어갈만한 공간이 나오고요.

 

전망대는 좀 좁아서 4~5대 정도 들어갈거 같습니다.

 

 

하늘 상태는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전망대의 경우 남쪽으로 거의 0도까지 관측이 가능합니다.

 

동쪽, 서쪽은 약간 가리는 편이고(10~20도), 북쪽은 뒤에 절벽산이라 크게 기대할건 없습니다.

 

광해는 남서쪽의 화천군 광해가  미미하게 감지되고 그외 광해는 없습니다.

 

제가 다녀본 곳중에 남쪽 광해가 가장 없습니다.

 

반경 5km 이내에 민가 없는거 같습니다. 해발고도는 600고지 정도고요.

 

차길 바로 옆이지만 차가 1시간에 한대정도 본거 같습니다.

 

차길에 고라니, 산양, 토끼 막 달려립니다.

 

 

거리는 저희집(남양주) 기준으로 고속도로 타고 130키로 정도입니다.

 

인제상남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길이 잘 빠져 잇어서 사진에 제가 형광빛으로 체크한 곳까지는 고속도로 내지는 왕복 2차선 이상의 고속화 도로입니다. 

 

저희집까지 두시간 걸렷습니다.

 

네이버에서는 두시간 반으로 나오는데 그것보다 훨씬 가깝습니다.

 

몇달전 배후령터널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더 좋아졋습니다.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선 내비를 업그레이드 시켜야 터널타고 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목적지에 가까워져서 산을 타기 시작하면 정말 끈임없이 꼬부랑 길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어제는 별이 안보여서 좀 아쉬웟지만 충분히 좋은 관측지란 생각이 들엇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칠흙같은 어둠!! 그리고 0도에 가까운 남쪽시야!!

 

이번주 안에 날이 좋아진다면 다시금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