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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6. 29 홍천 괘석리 관측 [자유글]
  • 조회 수: 400, 2019-07-15 02:18:09(2019-06-30)
  • 2019. 6. 29의 정관이 취소 되었다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바뀌었다는 괘석리를 직접 보기 위해서 몇 년만에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골프장 입구 아래에 있던 펜션과 마을회관(?)을 골프장 입구 위쪽에 새로 지어서 이사했고, 원래 있던 펜션 자리에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천운인지 낮에는 구름이 오락가락하다가 저녁 10시경부터 새벽 4시 정도까지 은하수가 진하게 보이는 너무 좋은 하늘이 열려서 감격스러운 밤이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하늘이 열리고 또 언제 닫힐지 몰라서 명작 위주의 복습관측을 주로 했고 이슬도 거의 없고 대기도 매우 안정되어 있어서 목성과 토성의 표면 detail이 너무 잘 보였습니다. 괘석리 관측지의 장점과 단점을 제가 느낀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함.

    2. 관측할 수 있는 포장된 주차장이 아주 넓음.

    3. 근처의 가로등을 쉽게 끌 수 있음.

    4. 6동의 작은 펜션(4~5명이 잘 수 있음)과 1동의 큰 펜션(10명 이상?)이 있어서 잠을 잘 수 있음.

    5. 주차장이 마을회관 앞 넓은 주차장과 펜션 앞의 작은 주차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작은 주차장에서는 길 건너 민가의 불빛을 펜션건물들이 차단해 줌. 큰 주차장에서도 펜션 쪽으로 설치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됨.

    6. 공사가 진행되는 원래 펜션 터에도 빈 공간이 남아있고, 주말에는 공사를 쉬므로 관측이 가능하지만 남아있는 공간이 주로 경사로라 불편할 것 같기는 함.


    단점.

    1. 1시간에 5대 정도 차가 지나가는데 주차장에서 가까워 암적응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함.

    2. 큰 길 건너에 민가가 조금 늘었고 집에서 나오는 빛이 있음. 대부분 펜션건물로 차단이 되지만 앞으로 민가가 늘어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임.

    3. 펜션의 반대편에 있는 2층짜리 큰 마을회관? 건물의 한 곳에 밤새도록 등이 켜져 있어서 마을 사무장님께 소등 부탁해야 함.


    개발이 되어 아쉬운 마음으로 포기했던 괘석리 관측지가 아직 쓸만하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고 서울 가까이에 이 정도의 관측 조건을 찾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되어 앞으로 이 장소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관측지 걱정에서 해방된 강욱씨가 너무 부럽습니다^^.

댓글 5

  • 김민회

    2019.07.01 09:07

    훌륭한 주말 밤 되셨다니 감축드립니다.ㅎ 욕심이지만 그곳만은 내내 멋진 관측지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정기양

    2019.07.01 21:50

    제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접근성, 편리성과 하늘의 상태등 모든 것이 그나마 잘 맞는 곳인 것 같습니다.

  • 반형준

    2019.07.01 09:12

    숙소를 같이 누릴수 있는것, 서울 접근성에 제 기억에 최고의 관측지 엿습니다.
    기존 자리가 아닌 새로 지은 펜션, 마을회관쪽 주차장이 관측지 안건가요? 골프장이랑 가까워 보이는데 골프장 광해는 없나보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애기가 이제 70여 일인데 언제쯤 관측을 다시 시작할수 있을지...ㅋ
  • 정기양

    2019.07.01 21:52

    그렇습니다. 새로 지은 펜션의 주차장에서 관측하면 되고 골프장하고는 산으로 막혀 있어서 밤에는 별 문제 안 됩니다.

    아기가 빨리 커서 아빠한테 별보러 가자고 조르는 상황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ㅎ

  • 조강욱

    2019.07.15 02:18

    괘석리 얘기를 반갑게 읽고 있다가 마지막에 제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말씀대로 여긴 괘석리보다 좋은 관측지는 전국에 널려 있는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어서
    점점 더 좋은 하늘, 더 먼 곳으로 향하게 되네요.. ㅜ_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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