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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 100도 아이피스를 고민하고 있는데.... [자유글]
  • 조회 수: 2468, 2019-04-25 04:26:29(2019-04-21)
  • 안녕하세요. 유준상입니다.

    요즘 아이피스 좀 장만하려고 정보를 여기 저기 찾아보고 있습니다.

    제 후보대상에 오른 것은 ES 100도 시리즈 입니다.

    뭐 흐린밤에서 평가도 좋고 나름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평이 많은데 무게가 상당하다고 하네요.

    아직 한번도 본적은 없습니다. ㅋ

    92도짜리는 아이릴리프가 좋아져 안경쓴사람한테 좋은데 100도짜리보다 더 무겁다는 글을 보았네요.

    그런데 요즘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 느껴저서 혹시 저처럼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참조하세요.

    제목 없음.jpg

    여기 보시면 알곤과 질소 퍼지를 하여서 방수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새로 제작되는 것들이 알곤 퍼지를 이용해서 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좀더 비싸게 받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내부 습기가 차지 않도록 질소나 알곤 가스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특히 진공장비들의 진공 해제시 비싼장비들은 알곤가스를 주입해주면서 진공을 해제 시키죠.

    반면 적당한 진공장비들은 질소가스를 사용해서 진공을 해제합니다. 왜냐면 진공해제 하면서 수분이 생길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알곤이나 질소는 비활성 기체입니다. 이 가스들은 안정한 상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아주 높은 에너지를 가해주지 않으면  변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비활성..

    그래서 다른것 기체들과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피스 내부에 습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질소보다 알곤 가스가 좀더 비싸죠...공기중에 질소가 상당히 많으니까 더 싼 것 같습니다.

    이 알곤가스를 사용했다고 조금 더 비싸게 받는것인지..아니면 렌즈 구조는 절대 바뀌진 않았을테니..

    사실 밀폐가 더 문제긴 한데 아무리 밀폐를 잘 한다 해도 1년 단위로 가스가 누출되는 양은 아마도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70%인가 밑으로 내려가면 일반적으로 밀폐가 깨졌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과연 얼마나 밀폐를 잘 했을까가 의심스럽니다.ㅋ

    밀폐의 끝판왕은 고무링인데 고무링을 금속 이음새마다 다 발르진 않았을것 같네요.ㅋ

    어쩌면 이미 구입당시부터 알곤밀폐가 다 깨진건지도 모르고 사용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어쨋든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봣습니다. 저는 ES 100도 시리즈나 92도 시리즈로 아이피스를 구성해볼려고 합니다.

    국내 ES를 파는 업체는 질소퍼지로 명시되어 있어서 해외판매 알곤 퍼지가 땡기네요. ㅋ

    중고는 거의 없는 것 같네요.

    혹시 써보신 분들은 경험담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댓글 8

  • Profile

    문지훈

    2019.04.21 22:14

    파일 첨부하다 긴 댓글 다 날아갔네요 TT.
    짧게 다시 ...
    --------------------------------------------------------------------------------------------
    16년 5월에 잠시 사용하던 ES 30mm(82) ,14mm(100) ,9mm(100)를 처분했습니다.
    모두 국내구매였는데 Ar충진이었습니다. 판매할 때 찍어 올린 사진도 있거든요. 

    지금은...구매처에 전화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15년 장마철에 망원경 장만하고 나서 바로 구성했던 것이니 7~8개월 정도 가지고 있었을 거에요.

    받아 보시면 번들보다 상당히 크고 무겁다고 느끼실텐데요.
    NAV-HW나 나글러 31mm는 더 무겁습니다.
    금방 적응됩니다.  92도 신품은 모르겠습니다.

    82도는 당시에 참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안경을 쓰고보는 저에게는 끝단만 조금 안보여서 시야각도 적당하고 아이릴리프도 좋았습니다. 눈이 편했죠.
    별상도 가장자리 어느정도 부터만 조금 더 두껍다고 하는정도.

    9mm는 아이릴리프가 12mm로 딱 붙이고 봐야해서 불편합니다.

    14mm는  아이릴리프 14.5mm라는데 2.5mm 차이로 편안함에서 두 개가 굉장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찌됐건 100도 시야는 다 사용할 수가 없어서 이후에 구매한 아이피스는 72도로 충분. 델로스나 펜탁스XW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2도 NAV-HW같이 크고 무거운 것도 현재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 유준상

    2019.04.22 00:32

    아 그렇쿤요. 이미 알곤 충진을 오래전부터 했나보군요. 전 안경을 쓰질 않아서 아이릴리프가 짧아도 괜찮긴한데. 흠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김철규

    2019.04.21 23:14

    제가 20미리 100도를 갖고 있는데요, 크게 지적할만한 장단점이 없어서 오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측봉사때 특히 유용하게 잘 쓰고 있죠.

    일단 단점이라면 프리미엄급들 보다 구면수차가 조금 보인다는점 입니다. 저는 크게 눈에 거슬린적은 없었습니다. 무게는 에토스 21미리에 비하면 가볍습니다. 20미리 100도짜리가 워낙 무식하게 크고 무거운 것들이 많아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보급형 20미리 100도와 비교해도 무겁지 않습니다.  14미리도 에토스 13미리와 비교하면 큰 차이 없습니다.

    장점이라면 아이릴리프가 길다는 것과 블랙아웃 현상이 적다는 것인데 그래서인지 수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줘도 대상이 안 보인다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안경 썼건 안 썼건요. 그리고 아이릴리프가 길어서 좋은점 또 한가지가 핸드폰 어포컬이 아주 쉽습니다. 관측봉사때 달 어포컬 사진을 많이 찍어 줬었는데 어떤 핸드폰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위 링크에 제가 찍은 어포컬 사진이 있습니다.
  • 김철규

    2019.04.21 23:18

    그런데 저는 가성비 측면에선 ES보다 솔로몬에서 판매하는 스카이로버 XWA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이게 무게도 조금 더 가벼운 편이고요.
  • 유준상

    2019.04.22 00:36

    아 그렇쿤요. 역시 2인치급 아아피스 무게는 다들 상당히 무겁나 보군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 김재곤

    2019.04.22 05:11

    저도 ES 9, ES14, ES 20 을 가지고 있었는데, ES 9 -> Ethos 8, ES 14 -> Ehoos 13 으로 갈아탔습니다. 1mm 차이인지는 몰라도 좀 좋아졌구요, 아이릴리프 때문에 끝가장자리까지는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보더라도 찢어지는 약간의 별빛, 중심상은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저는 좀 많이 저렴하게 구입을 했고, 인편으로 미국에서 들여와서, 가격대비 굉장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XWA 와 비교는 해보지 않아, 패스.. 괜찮은 아이피스였습니다. 12mm Nagler와 비교시 비슷.. 근데 좀 더 짧고 아이릴리프가 긴 Nagler 를 좀더 썼던 것 같습니다.
  • 유준상

    2019.04.25 04:04

    후기 감사합니다.  결국 모든분들의 종착역은 에토스인가요? ㅋ

  • 김재곤

    2019.04.25 04:26

    독터나 니콘이죠. 에토스 다음... 한방에 가시죠.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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