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허접하지만,,,사진처럼 저의 1차 장비 마련 계획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0인치 스카이워쳐, 돕소니안용 의자, 스카이아틀라스 포켓 성도, 해드랜턴

해드렌턴은 나름 건전지 하나 빼고 흰색 전구구분 막아서 어둡게 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밝은거 같군요...

빨간 유성매직으로라도 벅벅벅 칠 해야 할런지...ㅠ

그리고 암막은 양복 커버로 자작 했습니다.

대학교때는 트러스 돕 쓰면서도 암막같은거 안썼었는데,,, 다들 암막 쓰시더라구요,, 

스카이 워처 기둥이 3개라 암막이 광로를 가려서 사진에서처럼 쫄대랑 자석으로 보조기둥 2개 추가 했구요.

스카이워처가 중고로 구입한거라 수평움직임이 너무 뻑뻑한데,,, 이건 좀더 개조가 필요할듯 합니다.

(그냥 나사만 좀더 느슨히 풀면 될른지... 체크먼저 해 봐야 겠군요)
 

아이피스는 맘만 먹으면 에토스로 도배하고 싶은데,,,, 비용이 비용이니만큼.....ㅠㅠㅠㅠㅠㅠ

차선택을 선택 했습니다.

나글러 9미리, 루미노스 15미리, (82도)

팬옵틱 27미리 입니다.(68도)

루미노스는 중고로 10만원에 구매했고,

텔레뷰 아이피스는 동아리 선배님 파워? 로 아주 저렴하게 구입 했습니다.(ㄴㅇㅂㅈ 사장님.......)

여기서 더 추가로 사고 싶은게 있지만 참고 있는것들..

1. 암시아 정립 파인더..(대학교때부터 보통 파인더만 써 와서리.... 필요성은 못느낍니다만......있다면 엄청 편할듯 합니다....)

2. 3~5 미리 정도의 고배율 아이피스..(이건 지인들 별 보여줄때 행성 관측용으로 필요할듯 합니다.... 뭐 아직은 급히 필요치는 않네요)

3. 필터류 (이건 눈동냥으로 종종 빌려서 관측하는게 나으려나요...대학교때 uhc 끼고 본 오리온 성운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당장은 필요 없을수 있지만 좀더 대구경으로 가면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그리고.가장가장 중요한.......

4. 15인치급 uc 형태 돕소니안...

(스카이워처 살때는 보관,공간문제, 이동문제로 10인치로 결정했지만... 대학교떄부터 줄곧 10인치로만 관측해 와서인지,,,,몇번 관측 나가보니,,,, 조금 후회하는중입니다...

특히 관측회 가서 본 uc 형태의 돕을 보니 공간, 이동문제가 지금 10인치 보다 훨 편하더라구요.....가격도 옵세션 제외하면 꽤나 합리? 적 이구요...

옵세션은 너무 비싸고,,,, 허블옵틱은 너무 부실해 보이고...(그리고 귀찮은 영어주문 해야하고....

생각중인건  ES 16인치 돕 입니다., 조만간 지를듯 합니다.

물론 완벽한 UC 형태는 아니라... 제 크루즈 트렁크에 다 들어갈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ㅠㅜ

이렇게 꽤나 준비를 해 놓고 

이제 다음 월령 타임만 기다리는 중 이지만,,,...

이게 뭔....

건설회사 라서 이런지.. 제 팔자가 기구한지..

사우디에서 복귀한지 1달만에 또 거제도 파견 결정이 났습니다.

물론 국내라 주말마다 수도권 올라올수는 있지만...ㅠㅠㅠㅠㅠ

대리진급 대상자라 팀장님이 말하는데 못간다고 버틸수도 없고.. 힘없는 사원인 전 그냥 ok 했습니다..

12월 부터내년 7월 경 까지는 거제도에서 근무하게 되었네요..

해서 .....

토요일 주말 관측 말고는 활동 참석이 어려워 졌습니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젊으니깐요...이겨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