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환상적인 스타파티였습니다.

도착전 몰려드는 구름을 보고 이슬과 비어를 적게 사오지 않았냐는 불순한 마음을 싸그리 날려준 밤이었습니다.

대학 동아리 활동때 공개관측회때의 날씨는 회장의 순결(?)과 비례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관측지에서 뵌 회장님 마음이 얼마나 순결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불과 몇시간 전의 깨끗한 밤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사진의 아침은 뿌였습니다.

장소 섭외하여 주신 이한솔 선배님 감사합니다.

관측회 기획하고 준비하신 강욱형님 감사합니다.

멀리서 오신 박동현님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을 떼어놓고(?) 오신 김원준님 즐거워 보였습니다. (이런 멘트 보이면 안되나..-.-)

열정적 관측으로 허셜 400 완주하신 김철규님 축하드립니다.

아들과 즐거운 관측에 임하신 이원세 박상구님 저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저도 아들 잘 꼬셔서 데리고 다니겠습니다.

점점 더 깊은 관측에 빠져들어가신 김민회님 너무 즐거워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관측지에서 뵌 김병수님의 여유롭운 관측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접안부에 거미줄이 쳐진줄도 모르고 관측하신 김재곤님 별상은 어떻던가요? 하늘에 있는 첫번째 미러가 질투 할만큼 두번째 미러가 잘보였음 합니다.ㅋ

여전히 궁시렁 대면서 열심히 호핑하는 박진우님 언능 저 막내 면하게 해주세요 ㅋㅋ 

도착하자 마자 뛰어 다니시면서 도로가 가로등 불 다 꺼주신 류창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김남희 선생님 EQ platform 완전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만간에 더 진하게 마셨으면 합니다. ㅎ